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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3년 반을 이어온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중재 외교를 일단 진전시켰다.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일부 포기하는 조건으로 서방 국가들로부터 안전을 보장받는 방식의 ‘영토와 안전의 맞교환’을 통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가 평화의 가능성에 기뻐하고 있다”며 자신이 어려운 딜을 성사시켰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정작 러·우 양측의 전향적인 양보가 필요한 영토와 안보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 협상의 책임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유럽 국가에게 떠넘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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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주둔’ 열어놓고…결론은 애매한 “관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 미군 주둔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그들을 도울 것이고, 관여할 것”이라며 “결과를 (회담 이후) 오후에 알려주겠다”고 답했다.
 
그의 발언은 해외 전쟁에 관여하지 않겠다던 기존 입장을 번복한 적극적 개입으로 해석됐다. 특히 지난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군 주둔까지 논의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에도 안전보장 문제에 대해 “유럽이 많은 부담을 지게 될 것이고, 우리는 그들(우크라이나)을 돕고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는 애매한 말을 반복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N...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006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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