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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 전


아파트 14층서 불…2명 숨지고 13명 다쳐
전동스쿠터 배터리 충전 중 폭발 추정
불이 난 아파트 14층, 스프링클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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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사건입니다. 어제 아침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죠.
00:062명이 목숨을 잃었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상황 영상으로 보시죠.
00:30이 사고로 이 14층 아파트 안에 있던 집안에 있던 6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00:45어제 이 오후에 이 소식이 뉴스로 고도가 될 때만 해도 저도 보고 왜 탈출을 못했을까.
00:54자고 있는 시간도 아닐 텐데 라는 의문점을 가졌는데 오늘 아침 신문에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01:01소방당국 등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지금 합동검색을 실시했는데 아직은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배터리 화재.
01:10그러니까 집 안에 있던 전기 스쿠터가 충전 도중에 폭발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
01:19이러면 탈출을 못했을 가능성이 좀 있어 보입니다.
01:23이 정황이 어떤 정황이 나온 겁니까?
01:26그러니까 불이 난 시간은 오전 8시니까 모두 다 깨어있던 상황이고요.
01:30처음에 이제 화재가 났을 때 여기에 같이 살고 있는 60대 아버지가 소화기를 끄다가 다른 소화기를 가지러 가는 사이에 이렇게 열폭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01:41그러니까 리튬 이온 배터리 같은 경우에는 실제 너무나 그 고열로 폭발을 하고 특히 이것이 열폭주 현상이 있기 때문에 일반 소화기나 일반 물로 끄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01:53거의 안 꽂힌다고 하죠.
01:54그렇죠.
01:55그런 측면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실내에서 이렇게 충전한 것이 굉장히 위험하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될 것 같고요.
02:02실제로 이 사건 같은 경우에도 탈부착하는 배터리이기 때문에 또 충전은 실내에서 하게 되는데 아들 방에서 충전 중에 갑자기 폭발을 했다는 겁니다.
02:12처음 폭발 시에도 소화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여서 아버지가 소화기를 끄다가 다른 소화기를 가지고 오는 그 찰나에 너무나 폭발력이 커서 손도 대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02:23현재 리튬 배터리의 특성상 이렇게 실내에서 고열이 가해지는 경우에는 이 불이 굉장히 높은 수준 그러니까 대폭발 수준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기억을 해야 될 것 같고요.
02:36이 화재로 안타깝게도 어머니와 아들은 사망한 상황입니다.
02:42이 리튬 이온 배터리 폭발 화재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고 여러분도 이제 아시겠죠.
02:49배터리 공장에서 불이 났을 때 전문가들은 첫 번째가 빨리 도망가라였습니다.
02:55배터리를 끄려고 절대 하지 말고 무조건 현장을 떠나라는 게 배터리 화재의 특징입니다.
03:03전문가들은 이 점을 명심하라고 이야기를 하니까요.
03:07절대 끄려고 그 불 근처에 있어봐야 열폭주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은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03:14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좀 더 분석해 봐야겠지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도 물론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03:26배터리야 물로 꺼지지 않는 게 맞지만 14층에서 난 불이 위층으로 또는 주변으로 너무 지나치게 크게 번지지 않았냐.
03:35그나마 스프링클러가 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인데요.
03:41들어보시죠.
03:44이 건물의 경우에는 건축물 사용 면도율이 따라서 16층 이상 설치 대상이 되겠습니다.
03:50따라서 화재가 발생한 층이 14층이기 때문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03:59지금 얘기를 들어보면 관련법상 이게 98년도에 준공이 됐나 이렇게 알고 있는데
04:06스프링클러 설치 기준이 당시에 16층 이상에는 의무 설치인데
04:13그 이하는 의무 사항이 아니라는 거예요.
04:15그런데 법이라는 게 이렇게 여기 떼다 붙이고 저기 떼다 붙이고 하나요?
04:21같은 아파트인데 다 당연히 의무로 설치해야 되는 게 마땅한 거 아닌가요?
04:25그렇습니다. 하지만 법에 의해서는 2004년부터 11층 이상이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에
04:31의무화 적용을 받는 건설사들이 이것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04:36자율적으로 선택해야 되는데 비용이 들어가다 보니까 설치되지 않은 주택이 굉장히 많다는 거고요.
04:43실제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이전에 지어진 노후주택의 65%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04:52굉장히 좀 위험하다라는 생각을 지을 수가 없고요.
04:55의무가 아니더라도 비용보다 안전, 생명이 더 우선시 돼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05:00지금 부산이나 충국 등에서는 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를 전수조사한다고 하니
05:07아파트 전체의 차원에서나 지자체 차원에서라도 비용을 일부 드리더라도
05:13조금 생명을 더 지키는 방향으로 좀 안전 설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05:18알겠습니다. 요즘 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05:23충전할 때 각별히 유의하시고
05:26글쎄요, 집 안에서 충전하는 행위 자체가 위험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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