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아침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00:05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는데 사망자는 어머니와 아들, 모자 관계로 파악됐습니다.
00:11평온했던 주말 아침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00:15홍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아파트 거실 쪽 창문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아파트를 뒤덮습니다.
00:26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은 쉽게 꺼지지 않습니다.
00:31주민들은 잠옷 차림으로 코와 입을 막고 아이와 반려견을 아는 채 다급하게 아파트를 빠져나갑니다.
00:39오늘 오전 8시 17분쯤 서울 마포구의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주민 8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00:48화재가 난 아파트 앞에는 소방차가 진입을 통제하고 있고요.
00:52불이 난 집부터 옥상까지 검게 교율린 모습입니다.
01:04불이 난 집에 살던 6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 등 2명이 숨졌습니다.
01:10아버지인 60대 남성은 18층에서 등부분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됐는데
01:15응급처치를 받으면서도 우리 아들 못 받느냐고 애타게 찾았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01:20주민 13명은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01:34불이 난 14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9아파트는 98년 중공됐는데 당시에는 16층 이상 공동주택에 16층 이상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였습니다.
01:47일부 주민들은 대피 방송이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1:53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걸로 파악 중입니다.
01:58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02:03채널A 뉴스 홍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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