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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 전


[앵커]
북한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러시아 가수가 등장했습니다.

평양에 울려퍼진 강렬한 '록 음악'에 맞춰 북한 주민들이 열광하는 장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가죽 자켓에 온통 검은 옷을 입은 채 서정적인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는 러시아 가수.

이내 분위기가 바뀌더니 러시아 국기와 인공기를 양손에 들고 휘날리며 포효하듯 무대를 활보합니다.

북한의 광복절인 '조국해방의 날' 8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공연 현장인데, 하이라이트는 러시아의 인기가수 '샤만'이 장식했습니다.
 
전자기타와 드럼 소리가 휘몰아치는 '록 음악'이 평양체육관을 가득 채우고, 전광판에는 한글로 번역된 노래 가사가 나옵니다.

[현장음]
"나의 러시아."

번쩍이는 조명 속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관심 있게 쳐다봅니다.

북한에서 자주 들을 수 없는 강렬한 사운드의 록음악이지만 북한 주민들은 샤만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북관계가 호전됐던 2018년 남한의 예술단이 평양에서 공연했을 당시 관객들의 표정이 다소 굳어 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현장음]
"일어서리."

샤만은 대표적인 친 푸틴 성향의 가수로 분류되는데, 이번 공연에선 애국심을 강조하는 노래도 다수 불렀습니다.

[조선중앙TV]
"나의 러시아, 일어서리 등 애국주의 주제의 노래들은 풍부한 예술적 기량과 기백 넘치는 형상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습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러시아 국방성 소속 '붉은별' 합주단과 항공륙전군협주단도 등장해 군가 등을 열창했는데, 러북 밀착이 예술문화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서주희 기자 juicy1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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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한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러시아 가수가 등장했습니다.
00:05평양에 울려퍼진 강렬한 로그막에 맞춰 북한 주민들이 열광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00:11서주희 기자입니다.
00:14검은 가죽 자켓에 온통 검은 옷을 입은 채 서정적인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는 러시아 가수.
00:21이내 분위기가 바뀌더니 러시아 국기와 인공기를 양손에 들고 휘날리며 포효하듯 무대를 활보합니다.
00:30북한의 광복절인 조국 해방의 날 8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공연 현장인데
00:39하이라이트는 러시아의 인기 가수 샤만이 장식했습니다.
00:44전자기타와 드럼 소리가 휘몰아치는 록 음악이 평양 체육관을 가득 채우고
00:50전광판엔 한글로 번역된 노래 가사가 나옵니다.
00:53번쩍이는 조명 속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관심있게 쳐다봅니다.
01:04북한에서 자주 들을 수 없는 강렬한 사운드의 록 음악이지만
01:08북한 주민들은 샤만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1:14남북관계가 호전됐던 2018년 남한의 예술단이 평양에서 공연했을 당시
01:20관객들의 표정이 다소 굳어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01:30샤만은 대표적인 침푸틴 성향의 가수로 분류됐는데
01:34이번 공연에선 애국심을 강조하는 노래도 다수 불렀습니다.
01:51이날 공연에선 러시아 국방성 소속 붉은별 합주단과
01:56항공 육전군 협주단도 등장해 군가 등을 열창했는데
02:00러븡 밀착이 예술문화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2:05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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