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러시아 가수가 등장했습니다.
00:05평양에 울려퍼진 강렬한 로그막에 맞춰 북한 주민들이 열광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00:11서주희 기자입니다.
00:14검은 가죽 자켓에 온통 검은 옷을 입은 채 서정적인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는 러시아 가수.
00:21이내 분위기가 바뀌더니 러시아 국기와 인공기를 양손에 들고 휘날리며 포효하듯 무대를 활보합니다.
00:30북한의 광복절인 조국 해방의 날 8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공연 현장인데
00:39하이라이트는 러시아의 인기 가수 샤만이 장식했습니다.
00:44전자기타와 드럼 소리가 휘몰아치는 록 음악이 평양 체육관을 가득 채우고
00:50전광판엔 한글로 번역된 노래 가사가 나옵니다.
00:53번쩍이는 조명 속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관심있게 쳐다봅니다.
01:04북한에서 자주 들을 수 없는 강렬한 사운드의 록 음악이지만
01:08북한 주민들은 샤만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1:14남북관계가 호전됐던 2018년 남한의 예술단이 평양에서 공연했을 당시
01:20관객들의 표정이 다소 굳어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01:30샤만은 대표적인 침푸틴 성향의 가수로 분류됐는데
01:34이번 공연에선 애국심을 강조하는 노래도 다수 불렀습니다.
01:51이날 공연에선 러시아 국방성 소속 붉은별 합주단과
01:56항공 육전군 협주단도 등장해 군가 등을 열창했는데
02:00러븡 밀착이 예술문화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2:05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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