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SPC 삼립공장, 포스코 ENC 건설 현장 등 일터에서 노동자가 일하다가 숨지는 사고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00:08정부 각 부처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 산재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0:14유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지난 5월 19일 SPC 삼립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졌습니다.
00:27최근 감전사고가 난 포스코 ENC가 시공한 현장에서는 붕괴 사고, 청공기 끼임 등으로 인한 노동자 사망사고도 잇따랐고
00:38또다시 이번 임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00:47지난 8일에는 DL 건설의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01:00추락, 끼임 등 산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만 827명에 달합니다.
01:07하루 2명 이상이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셈입니다.
01:11실제로 대한민국의 사고 사망 만인률, 즉 근로자 1만 명당 사고 사망자의 비율은 OECD 국가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1:23이런 상황에 대통령까지 나서 산재 감축 의지를 밝히고 예방 대책 마련을 지시한 건 물론 면허 취소 등 초강수 대책도 언급했습니다.
01:34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위법 행위에 대한 감독 강화, 인허가 취소 규정 신설 등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01:45전문가들은 처벌 강화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예방에 초점을 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01:52공사 기간 압박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이미 있는 안전 규칙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02:12현장 실태를 잘 관리, 감독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2:16적정 공기는 올해 말까지인데, 이걸 3개월 단축하라, 6개월 단축하라, 이런 현재 위압들이 많이 들어오거든요.
02:26노동자가 안전한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시작될지 주목됩니다.
02:32YTN 유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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