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도 17, 18, 19호선이 만나는 전남 구례의 다리를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00:07국정기획위원회까지 나섰는데요.
00:09구례 한 집에 한 명꼴로 다리 공사를 반대하는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00:13김범환 기자입니다.
00:185년 전에 섬진강 지류가 넘치면서 물난리가 난 구례읍.
00:23모두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00:25이후 하루에 차량 6,000대가 오가는 구례의 주요 도로인 서시교가 정비 대상으로 지목됐습니다.
00:33하지만 구례의 군민 2만 3천여 명 가운데 만여 명이 서명해 다리를 3.5m 높이거나 철거하는 300억 대 공사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01:03당시 수해는 다리 때문이 아니라 극한 호우로 인한 섬진강 땜에 방류 때문이라고 주민들은 주장합니다.
01:12실제로 지난달 중순 4월 동안 내린 비는 5년 전 수해 때보다 110mm가 더 많았는데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는 겁니다.
01:20이 멀쩡한 서시교 존치하고 근본 원인인 땜 대량 방류하지 말고 사전에 물구로 충분히 비우는 조치를 해라.
01:31이것이 우리 구례의 군민의 요구사항입니다.
01:33다리 철거를 비롯한 모든 가능성을 알리는 주민설명회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 등 절차적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01:43또 다리 공사가 진행될 경우 우회도로를 1.2km나 돌아가야 해 주민 불편이 커진다는 이유도 들고 있습니다.
01:51개축 숭상된다든지 또 산업도로로 접근하는 그런 우회도로가 만들어진다든지 이랬을 때는 대단히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02:02그러나 인구 소멸에 인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은데 구례 경제가 무너지고 관광객들이 접근하는 게 굉장히 불리한 그런 여건이기 때문에 지방 소멸이 훨씬 더 가속화될 것이다 이런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02:15섬진강의 하상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02:35주민들은 이번 기회에 아예 섬진강 수계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해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02:43국정기획위원회까지 현장 조사에 나선 가운데 서시천 다리에 대해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02:53YTN 김범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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