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헌정사상 초유의 전직 대통령 부부 동반 구속에 더불어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며 우리 역사의 가장 큰 오점으로 기록될 거라고 일갈했습니다.
00:10국문의힘은 대체로 말을 아끼는 분위기인데요. 이번엔 국회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00:18네, 국회입니다.
00:19김건희 씨 구속에 대한 여야의 반응을 먼저 전해주시죠.
00:22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 구속에 사필귀정, 국가의 정상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환영 입장을 냈습니다.
00:32정청래 대표는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된 건 헌정사상 최초라며 우리 역사의 가장 큰 오점으로 기록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00:41이어 김 씨가 판사에게 목걸이를 받지 않았다는 취지로 거짓말했다면서 김 씨는 존재 자체가 거짓이냐고 비판했습니다.
00:49국민의힘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인데요.
00:52송원석 비대위원장은 오늘 YTN 라디오에 출연해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특검 수사가 법과 규정에 따라 정상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01:02국민의힘이 자중질환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열의 추기자 가장 약한 고리로 평가되는 김 씨와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01:09다만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판단 결과를 부정할 수는 없지만 영장심사는 한마디로 코미디라면서 특검이 무차별적인 별건 수사를 통해 확보한 목걸이를 증거인멸 우려로 주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1:27그리고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특별사면 여진도 이어지고 있죠.
01:32네 광복절인 모레 저녁 광화문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민 임명식이 열리는데요.
01:40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의 특별사면에 항의하며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01:46일종의 대통령 취임식 자리인데 야당이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행사가 된 겁니다.
01:51이와 관련해 민주당 박수연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전략적, 정무적으로 선택한 하나의 카드라며 굳이 참석해달라고 요청하거나 설득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02:03보수 진영이 배출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국민 임명식에 불참할 걸로 보이는데요.
02:08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YTN에 두 전직 대통령을 예의를 갖춰 모시기 위해 초청장을 드렸지만 당일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만 참석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02:21통합을 기치로 내건 광복절 특사가 오히려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분위기 속에 조국혁신당은 오늘 오후 당무위원회를 열어 조국 전 대표의 행보와 당의 진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02:36끝으로 오늘 여야 주요 일정도 정리해 주시죠.
02:41먼저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후 열리는 국정기획위원회의 대국민 보고대회에 참석합니다.
02:47이재명 정부 5년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공개하는 자리인데,
02:51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하면서 당정대 원팀 단결 의지를 내보일 전망입니다.
02:57어제 이재명 대통령은 당권 경쟁을 벌였던 정청래 대표, 또 박찬대 전 원내대표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우리는 한 식구라고 말했는데요.
03:05전당대회가 양자 구도로 다소 치열하게 진행됐던 만큼 혹시 남았을지 모르는 앙금을 지우고 유기적인 당정 협력을 당부하는 차원의 자리였던 걸로 보입니다.
03:14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 대전에서 충청 호남권 합동연설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03:20대표와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은 오늘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상계엄, 또 탄핵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걸로 보입니다.
03:28어제 부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는 당의 출입금지 조치로 전환길 씨는 없었지만,
03:33후보들과 지지자들은 윤 전 대통령과 전 씨를 주재로 충돌했습니다.
03:38후보들은 물론 지지자들 사이 배신자와 내부 총질 등의 단어로 비방전이 계속되면서
03:43질서요원이 충돌할 정도로 아슬아슬한 분위기였는데 오늘은 어떨지 주목됩니다.
03:48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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