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건희 여사 첫 소환…포토라인서 입장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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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건희 여사 첫 소환… '피의자 신분' 조사<br>김 여사 출석 'D-1'… 포토라인서 입장 밝힐까? <br>김건희 특검, 주가조작·공천 개입 의혹 등 조사 예고 <br><br>

Transcript

00:00김건희 특검이 조사 과정에 특혜는 없다고 강조했죠.

00:29그만큼 김건희 여사는 다른 피의자들처럼 공개적으로 소환이 되고 포토라인에도 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0:39김 여사 측은 앞서 건강상 이유를 들면서 특검에 조사 방식 협의를 요청을 했지만 거절당했죠.

00:46그럼에도 내일 특검에는 출석을 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0:53체포영장,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고려한 행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1:01전직 연구인이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인 만큼 포토라인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01:11일단은 김건희 여사가 본인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출석해서 설명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01:20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조금 다른 어떤 사법적 리스크에 처해 있다 저는 그렇게 판단을 합니다.

01:30그래요?

01:30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핵심 혐의가 어쨌든 내란과 관련된 거잖아요.

01:36그런데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 혐의들은 사실 수면 아래에 있는 내용들이고

01:41이게 어쨌든 본인이 공직자도 아니고 어떤 최종 지휘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소명이 잘 되지 않느냐.

01:50그러니까 직권 남용 같은 경우도 직권이 있어야 남용을 하는 건데 직권이 없지 않느냐.

01:54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이 잘만 어떤 사법적인 대응을 하면 일단 1차적으로는 구속 수사는 받지 않고 불구속 재판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02:06불구속 재판을 받아야지 또 법적 대응을 잘 해가지고 혐의를 소명하고 또 만약에 법적 처벌을 받는다 해도 낮은 법적 어떤 양형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02:16지금 현재 김건희 여사로서는 수사라든지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또 그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본인의 혐의에 대해서 소명하는 과정을 거쳐야지

02:26불구속 수사를 할 것이고 불구속 재판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재판의 나중에 결과보다는 불구속 재판을 받는 데 치중할 것입니다.

02:35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수사에는 나와서 소명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02:39네. 김건희 특검도 내일 첫 소환 조사를 앞두고 각종 의혹의 핵심 인물들을 차례차례로 불러서 혐의를 다져오고 있었죠.

02:51특검팀 내부에서 과연 누가 김 여사를 직접 조사할지는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02:56김건희 특검은 당초 각각의 의혹을 맡을 팀들을 세분화해서 구성을 해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03:04누가 이 조사를 직접 하게 될지도 굉장히 중요한 관심사인가요?

03:11네. 그렇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직접 출석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03:15또 상당한 여러 가지 사건들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03:19특검 입장에서는 누가 조사를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김건희 여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서

03:25좀 사전에 초석을 다진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03:28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선제적으로 소환 조치를 한 것이고요.

03:32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소환에 응하지 않자 이른바 속옷 관련된 해프닝까지 벌어지면서

03:37여러 가지 사회적인 여론전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03:41그렇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 입장에서도 특검의 그런 움직임에 대해서 예의주 씨를 하고 있었을 것이고

03:47또한 변호사의 적극적인 조력을 받고 있는 데다 지금까지 입장을 여러 차례 내놓기도 했거든요.

03:52그렇기 때문에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는 형태로 방어권을 행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3:57이런 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에 내일 어떤 양태로 수사가 진행되는지 한번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04:03김건희 특검은 어제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참고인으로 불러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04:11산부톡원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사안을 조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04:17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참고인으로 소환하여

04:27특검팀은 이렇습니다.

04:53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지난 2023년 7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당초 순방국이었던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외에

05:04예정에 없었던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는데요.

05:11우크라이나를 예정에 없이 방문한 경위와 산부톡원 주가 조작 의혹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겁니까?

05:19일단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는 자체가

05:26이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인해서 재건 사업을 하는데

05:30우리 대한민국이 참여를 하는 이런 재건 사업을 논의를 하기 위해서 갑자기 방문했다라는 것입니다.

05:36그런데 그때 상황이 국내에서 아마 오송 참사로 인해서 조금 사건이 있었는데

05:41여기에 가야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도 있었어요.

05:44그걸 무릅쓰고 갔다는 것은 이걸 왜 갔었어야 되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생기는 건데

05:48이때 당시에 우크라이나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이 폴란드에 있었는데

05:54그때 원일현 국토부 장관이 이 산부톡원을 데리고 갔습니다.

05:59그리고 나서 우크라이나 이 어떤 테마주라고 할까요?

06:03이렇게 해서 산부톡원의 추가가 확 오르게 됩니다.

06:064배, 5배가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06:07그런데 또 이 산부톡원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 여사와의 개인적인 어떤 관계는

06:14사실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알려져 있었습니다.

06:16그런 과정 속에서 아마도 이 주가 조작의 제로가 된 것이 아니냐.

06:21그런데 주가 조작의 제로가 됐는데 이것이 혹시라도 대통령과 영부인이 개입된 거 아니냐.

06:27이런 의심과 혐의가 있는 것입니다.

06:29이 내용은 어디까지 또 밝혀질 수 있을지 특검의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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