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여름 시작부터 폭염 속도가 역대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00:04전국 대부분 지방이 35도로 웃도는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00:09어제요, 오늘도 한낮 기온이 사람 체온을 웃돌며 역대급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00:14취재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7안녕하세요.
00:18안녕하세요.
00:19네, 지금 제가 이렇게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 아닌데도 굉장히 덥습니다.
00:24역대급 폭염을 좀 경신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00:26네, 일단 어제부터 지금 덥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00:31저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00:33특히 낮에 어제 지상에 차를 좀 세워두셨다가 문을 열었더니 차 안의 온도가 60도를 넘어서
00:40시동을 걸어도 되나, 또 만져도 되나, 이렇게 무섭더라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00:46그만큼 더위를 좀 체감하신 거일 텐데요.
00:48아마 오늘도 좀 비슷하거나 조금 심하거나 이 둘 중에 하나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0:53서울에서 가장 더웠던 역대 기록은 2018년과 1999년 이 두 회를 둘 수가 있습니다.
01:002018년의 경우는 여름 전체 기록으로 봤을 때 8월 1일 기록됐던 39.6도가 현재 1위로 기록이 되어 있고요.
01:09또 하나는 역대 7월만 기준으로 봤을 때인데요.
01:1338도를 넘는 해가 전체 기록 중에서 4차례 정도 있었습니다.
01:17그중에 1994년이 최고 기록으로 38.4도가 1위로 기록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01:23네, 그래서 오늘 최고 기온 경신 여부에 관심이 쏠린 거군요.
01:27그럼 오늘 기온 얼마나 올랐나요?
01:29네, 일단 낮 최고 기온 같은 경우는 오후 4시에 지금 모두 다 집계가 돼서 기상청에서 발표가 되는데
01:35한여름 같은 경우에는 오후 5시까지도 그 기온이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입니다.
01:40제가 지금 들어오기 전까지 집계를 봤는데 경기도 양주 남방동 기온이 38.7도를 기록을 했습니다.
01:4939도에 지금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고 서울 기온이 금천구, 용산구 그리고 또 구로구 등에서 지금 38도를 넘어선 걸 확인을 하고 들어왔거든요.
01:58한 39도에 육박하는 기온이었고 다만 서울의 공식 기온 자체는 종로구 속물동에 있는 관측소를 기온을 정의를 하는데
02:08이 기온 자체는 오늘 경신을 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02:13그래서 이 지역의 기온계는 오늘 37도를 넘지 않았습니다.
02:16앞서 살펴드렸지만 서울 역대 최고 기온이 39.6도 그리고 7월 기온 자체만 봤을 때 38.4도이기 때문에
02:24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을 하려면 38도를 오늘 넘어서야 하거든요.
02:29하지만 관측소 이외에 서울 지역 기온이 이미 지금 다 39도선에 육박하고 있잖아요.
02:35그래서 다들 무척 덥다라고 느끼실 겁니다.
02:38과거에 서울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에 1907년 10월부터 시작이 됐거든요.
02:44이렇게 따지면 지금 118년의 기간인데 7월 1일 최고 기온만 봐도 38도 이상 오른 게 지금 한 4차례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02:54그러니까 관측소 기온으로 했을 때는 지금 37도 이하이지만 지역별 기온으로 봤을 때는
03:01이미 곳곳에서 39도를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무척 덥다라고 느끼실 겁니다.
03:06그런데 기후온난화가 사실 한두 해 있었던 일은 아닌데 올여름에 특히 유독 더운 이유가 뭘까요?
03:12이미 지금 뉴스에 많이 나왔습니다.
03:15이불을 두 개 덮었다.
03:16그리고 전기장판을 틀었다.
03:18그리고 온풍기까지 틀었다.
03:20이런 열돔이다.
03:21이런 이야기들이 지금 많이 보도가 됐습니다.
03:25우리나라의 본격적인 한여름이 날씨가 지금 시작됐다.
03:29이렇게 보셔도 될 것 같은데요.
03:30그래픽으로 좀 준비를 했습니다.
03:32지금 보시면 우선 첫 번째는 우리나라로 여름철 기단이 북태평양 고기압이 해양성 기단인데
03:38일본 남동쪽 해상에서부터 덥고 습한 성질의 고기압이 확장해 있는 상황이고요.
03:44이 고기압이 우리나라 중층에서부터 하층까지 덥고 있습니다.
03:49그리고 지금 왼쪽에서부터 확장해 오는 티베트 고기압, 중국 남쪽 대륙에서부터 확장하고 있는데
03:55이 고기압은 고온건조한 고기압입니다.
03:58이 고기압은 주로 상층을 지금 채우고 있는데요.
04:01이렇게 보면 하층에서부터 중층 그리고 고층까지 이 두 개의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꽉 메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04:09이러다 보니까 더운 공기가 우리나라 상층을 다 메우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04:14마치 열돔에 갇힌 것처럼 계속해서 열기가 쌓이고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해서 연일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되고 있는 건데요.
04:24특히 지금 한반도 남쪽으로 보면 태풍이 3개가 연이어 나타나고 있었고
04:30또 열대 저압부도 계속해서 만들어졌다 약화하고 이런 상황들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4:37이런 과정에서 동풍이 우리나라로 불어들고 있는데
04:40이렇게 되면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서 서쪽 지방으로 열기를 불어넣는 고온건조한 바람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04:49이 때문에 온풍기를 틀었다, 열풍기를 틀었다 이런 말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겁니다.
04:56역대급의 폭염이 나타났던, 앞서 말씀드렸는데 2018년, 1994년 같은 경우도 이와 비슷한 기압계가 나타났었고요.
05:06이런 동풍 계열이 바람이 불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는 현상들이 나타났었습니다.
05:12그런데 지금 아직 7월이고요. 한여름이라고 불리는 8월이 아직 안 됐잖아요.
05:17그렇다면 아직 예상하기는 좀 힘들겠지만 역대급 폭염으로 기록될 해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05:24일단 조건이 올해 꼭 같은 조건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는 않습니다.
05:30하지만 이 두 개의 조건, 그러니까 고기압이 앞서 말씀드렸지만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
05:38이 고기압이 확장해 있는 것은 과거의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지금 나타나고 있는 건 맞습니다.
05:45하지만 좀 유동적인 상황이고요.
05:47다만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점은 계속해서 좀 열대 수증기를 끌어올리는 상황이 태풍이 만들어지고 하면서 비슷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요.
05:56그리고 온난화와 최근 해수면 온도입니다.
06:00지난해 지구 온도가 최근 과학자들이 걱정하고 있는 그 마지노선 1.5도가 좀 깨졌거든요.
06:07그리고 앞으로 또 5년 안에 지난해와 같은 1.5도 이상 지구 기온이 오를 확률을 지금 80%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06:15그리고 특히 한반도 주변의 해수면 온도가 지구 주변의 해수면 온도에 비해서 상승치가 더 높은데
06:24지난해에도 높았지만 최근에 올해 한반도 주변의 해수면 온도가 최근 6월 들어서 갑자기 또 급격히 상승하는 그런 경향성을 보이고 있어요.
06:34그래서 이 두 가지 조건을 봤을 때 올해 여름도 또 역대급 그런 폭염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레 좀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6:44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 질환자가 많이 발생을 하고 있던데 정확한 수치는 어떻게 됩니까?
06:51온열 질환자 같은 경우는 24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2천 명을 이미 넘어선 상황입니다.
06:57그리고 사망자 같은 경우는 10명 또 하루에 또 질환자가 최대 250명이 넘게 지금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07:04지난해 같은 기간으로 봤을 때 2배 이상 많은 수치거든요.
07:08이 같은 이유가 기상청에서 최근에 발표된 폭염 분석 자료가 있는데
07:1422일을 기준으로 봤을 때 올해 여름철 폭염 일수랑 또 열대야 일수가 이미 1994년이 1위고요.
07:24그 같은 기간을 대비를 했을 때 올해가 역대 2위 수준인 것으로 지금 분석이 됐습니다.
07:28그리고 7월 1 최고 기온이 22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6월 1일부터 7월 22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이미 역대 1위 수준인 것으로 분석이 됐거든요.
07:37이렇게 봤을 때 이미 폭염 상승세가 역대급인 수준으로 분석이 됩니다.
07:43이렇게 빠르게 지금 상승을 하다 보니까 온열 질환자도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07:48그렇다면 바깥 활동을 할 때 좀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이 있을까요?
07:54우선 늘 말씀을 드리지만 심한 폭염이 지속할 때는 3대 수칙이죠.
07:59물과 그늘 그리고 휴식 3대 법칙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08:05우선 폭염이 지속할 때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요.
08:09그리고 땡볕보다는 그늘 그리고 야외 작업장에서는 한낮에 충분한 휴식을 준수를 해주셔야 됩니다.
08:15그리고 요즘 폭염이 심해지다 보니까 예전과 다른 유행어 그리고 트렌드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08:21혹시 양업주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08:26네?
08:27이게 저도 처음 들었는데 양산이 없으면 죽는 사람을 줄인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08:32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는 말인데
08:35폭염이 심해지면서 요즘 양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08:40살인폭염 속에 생존템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08:43사실 폭염이 일본에서부터 먼저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08:48그래서 일본에서 양산에 대한 연구를 시작을 했는데
08:52한 실험을 통해서 양산을 쓰면 땀을 흘리는 양이 20%가량 줄고
08:58또 체감온도가 10도가량 낮아진다 이렇게 밝히면서
09:01적극적인 홍보를 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09:03이래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을 했고요.
09:05또 이런 추세가 미국으로까지 이어지면서 폭염이 심해지자
09:10최근 양산에 대한 자료가 나왔고 또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는데
09:15여성분말이 아니라 남성들 그리고 MZ세대로까지 늘어나기 시작을 했습니다.
09:21그래서 양산뿐만 아니라 양우산이 나오기 시작하고
09:26또 유명해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09:27네, 제 주위에도 많은 남성분들이 양산을 쓰고 다닌 걸 봤습니다.
09:32이제 7월 말, 8월 초 본격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09:36앞으로 날씨도 좀 궁금한데 더위가 계속됩니까?
09:40아니면 호우가 또 찾아옵니까?
09:41네, 이게 지금 아직까지는 유동적입니다.
09:45올해 여름의 특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09:48폭염 아니면 호우, 너무 변화가 기간이 짧죠.
09:55네, 그래서 다음 주도 지금 폭염과 호우가 어떻게 될지 무척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10:02지금 그래프가 나오고 있는데요.
10:04일단 오늘과 내일까지 좀 비슷한 더위가 이어질 걸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10:08하지만 다음 주 상황에서는 일단 기상청에서 예보한 상황은
10:12그래프가 지금 보시는 것처럼 하강 곡선을 일단 그릴 걸로 보입니다.
10:16다음 주 중반까지 기온이 떨어지긴 하는데
10:18그래도 특보 수준의 더위는 당분간 좀 이어질 걸로 보여서 주의가 좀 필요한 상황입니다.
10:24이후 다음 주 중반 상황이 다소 유동적인데요.
10:27우선 제가 준비한 화면이 있는데 보시죠.
10:30지금 보시는 화면은 유럽 중개 예보 모델에서 예상하는 수치 모델입니다.
10:36다음 주 중반 이후 상황이고요.
10:38현재 남쪽 해상에 3개의 태풍이 있었는데
10:40오늘 2개의 태풍은 열대저압부로 약화했고요.
10:45지금 보시면 일본 남쪽으로 크로사만 약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0:49나머지 7호와 8호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했고
10:53지금 보시는 게 지금 30일 상황인데요.
10:56이쪽으로 열대저압부가 나중에는 2개가 합쳐지면서
10:59영향을 좀 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11:02이 모델에서 예상하는 수치는 다음 주 중반쯤
11:06차가운 공기가 좀 남아하면서 우리나라로 더위가 좀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1:11지금 보시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렇게 좀 수축을 하고요.
11:15그리고 수축을 하면서 비구름이 지나는 통로가 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1:21이렇게 되면 남쪽에서 태풍이 올라올 수 있는 환경이 되거나
11:25비구름이 우리나라로 들어올 수 있는 조건이 형성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1:31따라서 이달 말이나 8월 초 휴가 기간에 또 한 번 호우가 내리거나
11:35태풍이 북상하면서 태풍의 길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11:39다만 반대로 지금처럼 북태평양 고기압이 좀 견고한 상태로 한반도 상공을 그대로 지킨다면
11:46당분간 심한 폭염이 계속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11:49어찌됐든 7말 8초라고 하죠.
11:52황금 휴가 기간에 극한 폭염 또는 호우의 날씨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11:57철저한 대피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11:58지금까지 정혜윤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2:01감사합니다.
12:0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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