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주말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에서는 일주일째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00:05피해도 조금씩 복구되고 있는데요.
00:07수도권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를 돕기 위해 나선 시민들도 있습니다.
00:14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희영 기자.
00:19네, 경기 가평군 대보리입니다.
00:21네, 현장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00:23네, 조금 전까지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면서 제 뒤를 오가고 있었는데요.
00:31고등학생들을 포함해서 이곳에 온 봉사자들은 오전 내내 우렁이 양식장에 쌓인 진흙을 치웠습니다.
00:37저희가 조금 전에는 폭우로 인해서 용추 계곡이 넘쳐서 피해가 컸던 가평읍 승안리에도 다녀왔는데요.
00:45주말이지만 이른 아침부터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나와서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었습니다.
00:50계곡 위쪽에 침수된 가옥을 정리하고 계곡을 청소하기 위해 분주히 이동하고 있었는데요.
00:57회관 옆 도로 정비도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01:00곳곳 상황이 비슷한 만큼 조종면과 상면 등 다른 지역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복구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01:07경기 가평군은 어제까지 일반인과 군인 등 모두 3,800여 명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줬다고 밝혔습니다.
01:14또 그제까지 20여 개의 개인과 기관에서 생수 등 긴급 생필품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01:22법정도로 복구는 끝나가지만 생활도로는 아직 복구 중이라면서 침수 가옥 등 토산물을 치우는 작업에 도움이 절실하다고 전했습니다.
01:32무더위 속에 피로감도 클 것 같은데 실종자 수색이 오늘도 재개된 거죠?
01:36현재까지 폭우로 인해 경기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어제 신원이 확인된 시신을 포함해서 모두 6명입니다.
01:47그제 발견된 이 사망자는 DNA 검사 결과 부모와 함께 마일리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10대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5이제 남은 실종자는 2명인데요.
01:57추가된 사망자와 같이 캠핑장을 찾았던 어머니와 덕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1명입니다.
02:03오늘 새벽 6시 반부터 수색을 재개한 관계 당국은 710여 명을 투입해 마일리와 대보교에서 신청평대교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02:13특히 마일리부터 신청평대교 구간에서 실종자들이 발견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정밀 재수색에 나섰습니다.
02:20드론과 헬기, 구조견을 동원하고 구조대원들이 직접 물에 들어가는 입수 수색도 진행되는데요.
02:26실종자가 물에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청평호에서 팔당댐을 거쳐 김포대교까지 보트를 띄워 일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02:35다만 일주일간 이어진 작업에 피로가 누적된 데다 폭염으로 토사가 굳으면서 수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2:42감사합니다.
02:4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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