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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왕사남' 엄청난 수익에 보상 돌린다...장항준 감독 예상 수익도 대박 [지금이뉴스] (3월 12일, 이선 에디터)
01:41 "한명회 무덤은 고속도로 가다가 봐라"...'왕사남' 흥행에 숟가락 얹은 천안시 [지금이뉴스] (3월 11일, 이선 에디터)
03:24 단종 앓이·유배지 관람 급증...'왕사남' 효과 톡톡 (3월 6일, 김정아 기자)
05:36 '단종 오빠' 일냈다...사극으로 12년 만에 '천만' (3월 6일, 김승환 기자)
08:12 장항준 감동시킨 관람평, 뭐길래...'왕사남' 천만 직전 [지금이뉴스] (3월 6일, 이선 에디터)

#왕과사는남자 #왕사남 #단종 #한명회 #엄흥도 #수양대군 #장항준

제작 :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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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영화 왕과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의 예상 수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1011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날 누적 관객 1,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00:16이는 2014년 최고 흥행작 파묘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역대 한국 영화 가운데 20번째로 1,200만 관객을 달성한 작품입니다.
00:25손익 분기점이 약 260만 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관객 수를 기준으로 손익 분기점을 넘어선 관객은 약 940만 명입니다.
00:36영화계 관례상 감독은 기본 연출료 외에 손익 분기점 이후 관객 수에 따라 러닝 개런티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00:44통상 관객 1인당 300원에서 500원 수준의 인센티브를 적용하면 장감독이 받을 추가 보수는 약 28억 원에서 47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00:53여기에 수억 원대 기본 연출료를 포함할 경우 전체 수익은 수십억 원 규모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01:00다만 실제 계약 조건과 구체적인 지급 방식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앞선 인터뷰에서 장감독은 흥행 보수는 아직 제작사가 고민 중인 것으로
01:10안다며
01:11정확한 계약 구조는 제작사와 투자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1:15이 영화의 제작자 이문정 대표 역시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검토 중이라며
01:20왕사남은 제가 다 가져가는 구조가 아니라 나눠서 받는 구조로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보상을 생각하고 있다.
01:28공동 제작자와도 논의 중이다.
01:31아직은 추상적인 단계지만 무엇이 됐든 한국 영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하고 싶다.
01:36어떤 방식으로든 인센티브는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1:41영화 왕과 산은 남자가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천안씨가 극중인물 한명회의의 묘소를 재치있게 소개한 홍보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01:51천안씨는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죽어서 고속도로 일렬 직관 중인 조선제일의 권력자 근황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02:02해당 영상은 11일 기준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02:07영상에서 천안씨는 영화 흥행으로 영월군이 주목받고 있다며 동남구 수십면 속창리에 위치한 한명회 묘역을 소개했습니다.
02:16특히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기준으로 묘소 위치를 설명하며 천안씨의 안내판과 비닐하우스가 보이면 거의 다 온 것이라고 안내했습니다.
02:26다만 천안씨는 한명회 관련 문화재나 축제는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며 경부고속도로를 지나가다가 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02:34또 묘소 주변에는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니 소리를 지르지 말아달라는 안내 문구도 함께 넣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02:45한명회는 조선 전기수양대군의 왕위 등극을 도운 책략가로 영화에서는 단종의 유배와 죽음에 일조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02:53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천안 홍보팀 센스가 좋다 지나갈 때마다 생각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
03:00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로 유배된 어린왕 단종과 마을촌장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유혜진과 박지훈이 주연을 맡았고 한명회 역은
03:12유지태가 연기했습니다.
03:14영화는 개봉 33일 만에 누적 관객 1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작품 인기에 힘입어 영월 지역 관광객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3:25검은 옷을 맞춰 입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 양옆으로 관객들이 빼곡히 몰려 있습니다.
03:32왕과 사는 남자 감독 배우들이 무대 인사를 위해 도착하자 팬들이 환호하는 모습입니다.
03:41연기를 너무 잘한다는 호평이 있어서 기대감에 불어오게 되었습니다.
03:46저는 개인적으로 유혜진 배우님이 연기를 잘하셔서 기대가 됩니다.
03:51단종 역할이 엄청 슬프다고 많이 들어서 그런 연기력이...
03:57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04:05온라인에서는 단종오빠라는 별칭과 함께 이번 생에선 행복하세요 같은 댓글이 이어지며 극중 인물의 감정을 이입하는 반응도 쏟아졌습니다.
04:26단종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단종의 장능과 유배지 청령포 관람객 수는 불과 두 달 만에 지난해 전체 방문객의 3분의
04:371을 넘어섰습니다.
04:51영화를 계기로 실제 단종에 대한 기록은 어떠했는지 조선왕조실록을 직접 읽어보는 움직임도 이어졌습니다.
04:59포털 검색어 트렌드로만 봐도 2월 4일 개봉 이후 단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걸 알 수 있습니다.
05:06천만 영화 한 편이 잊혀가던 역사 인물에 다시 숨을 불어넣은 셈입니다.
05:23이번 왕과 사는 남자 흥행으로 OTT 중심으로 재편된 콘텐츠 시장에서도 극장이 여전히 영향력을 지닌 공간임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5:34Y10 김정아
05:39왕과 사는 남자가 드디어 천만 고지를 넘었습니다.
05:44팬데믹 이후 관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나온 성적이라 의미는 더 큽니다.
05:48좋은 영화가 나왔다라고 친구들이 많이 얘기를 해줘서 한국인들이 영화를 볼 때 기대하는 감정을 건드리는 부분도 있고
06:01지금까지 사극 장르로 천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건 명량, 광의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 단 세 편이었습니다.
06:102014년 개봉한 명량이 1,700만 명을 넘은 뒤 사극 영화에서 천만 관객이 나온 건 처음입니다.
06:18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영화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많이 드는 사극 영화를 보기 쉽지 않게 됐습니다.
06:25이순신 장군의 영웅서사 그리고 궁궐 배경의 스릴러 영화가 그나마 명맥을 유지했을 뿐입니다.
06:32그렇다면 영웅도 없고 궁궐 배경도 아닌 이 사극 영화가 어떤 점 때문에 관객들을 끌어들였을까요?
06:47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 비운의 왕, 단종의 유배지 생활과 비극적인 최후를 담았습니다.
06:54세조실로 국원에는 단종의 마지막과 관련해 노산군이 스스로 목을 메어 죽으니 예로써 장사를 지냈다고 짧게 언급되지만
07:02이 영화에서는 사료 한 줄에 그친 단종의 마지막에 상상력을 더했습니다.
07:07하루아침에 궁궐에서 쫓겨난 소년왕을 불완전하지만 성장하는 한 인간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07:29단종 오빠 박지훈.
07:31국사책 비주얼로 평가받는 유혜진 등 배우들의 여련에 입소문이 빠르게 퍼졌습니다.
07:37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직후뿐 아니라 설 연휴가 꼈던 2주차의 흥행 기세가 꺾이지 않았고
07:433주차와 4주차에도 관객 수가 더 늘며 뒷심 흥행 양상을 보였습니다.
07:58과거보다 더 까다로워진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 건 거대한 전투나 화려한 볼거리가 아닌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였습니다.
08:07YTN 김승환입니다.
08:12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면서 장항준 감독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08:21장감독은 6일 배급사 쇼박스를 통해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상황이고
08:27저와 저희 가족들 모두 기쁘면서도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08:30이렇게 좋은 일이 있으면 반대의 일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08:34모든 게 조금 조심스러워진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08:38왕과 사는 남자를 본 관객들이 남긴 후기 가운데 연출자로서 특히 기억에 남는 내용도 언급했습니다.
08:45장감독은 워낙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08:48관객으로 들어가서 백성으로 나온다라는 평이 인상적이었고
08:52역사의 빈틈을 온기로 채웠다라는 말도 좋고 감사했다고 떠올렸습니다.
08:57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가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로 떠나
09:02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09:08단종 폐위와 유배 등 주요 뼈대는 역사적 사건에서 출발하지만
09:13단종이 촌장 어묵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은
09:18대부분 영화적 상상력으로 그려냈습니다.
09:21장감독은 단종이 점차 성장해가는 강단 있는 모습
09:24인간으로 살려고 하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으셨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09:30한국의 사극 영화를 접하는 외국인 관객들에게 알리고 싶은 가치는
09:34의의라고 설명했습니다.
09:36장감독은 의의는 나의 이익을 버리고 옳은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라며
09:41과거 사람들이 지키고자 했던 의의라는 것에 대해서
09:45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09:47장감독은 향후 다음 작품을 검토하는 한편
09:50집행위원장으로서 오는 9월 열리는
09:53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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