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교수님, 이렇게 상대국 장관이 출국하기 직전에 회담을 취소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00:05사실 이 자체는 굉장히 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
00:08어떻게 보면 상대방에 대해서 굉장한 결례일 수도 있는데요.
00:11그만큼 저희가 생각하기에 미국 쪽에서 급박하게 돌아가는 일들이 있구나 정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18그런데 이, 글쎄요.
00:21저희가 약속을 잡고서 취소를 하는 일반적인 경우에서 취소를 한 쪽이 다시 약속을 잡을 수 있잖아요.
00:28그렇다면 미국 측에서 또다시 일정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00:32미국이랑 지금 한국이랑 얘기한 것이 공개됐는데
00:34어쨌든 미국 정부에서 요구한 것이 미안하다.
00:37그러면서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협상 일정을 다시 잡자라고 했는데요.
00:41제가 방금 전에 미국에서 뭔가 굉장히 급박한 일이 돌아가고 있겠저라고 하는 게 무엇이냐 하면요.
00:46저희는 사실 미국이랑 관세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만
00:48미국이 지금 관세 협상을 타결해야 될 나라들은 한두 개가 아닙니다.
00:52특히 미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경제 권역인 EU와의 관세 협상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있고요.
01:01그러면 마지막 최종 점검을 아마 하고 이걸 트럼프 대통령한테 보고하고 최종 결심을 받고 이런 과정이 필요할 것 같고요.
01:08또 하나는 다음 주에 스토컬롬에서 중국과 3차 무역 협상이 들어갑니다.
01:12그래서 저희 중국에 대해서 미국이 관세율을 낮추고
01:16중국도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낮춘 게 5월 11일 날 있었던 일인데
01:19그 관세율을 영원히 낮추는 게 아니고 90일간 낮추기로 약속을 했던 겁니다.
01:23그러면 그것의 종료 시점이 8월 초로 돌아오는데요.
01:27이것에 대해서 관세를 낮춘 것을 좀 더 밀어서 앞으로 더 적용할지에 대한 논의들이 있을 것이
01:33다음 주 스토컬롬 회담입니다.
01:35이건 심지어 중국 같은 경우는 부총리가 지금 오기로 했고요.
01:40스카페센트 장관도 여기 가기로 했는데요.
01:42그럼 이제 미국 입장에서 보기엔 한국도 굉장히 중요한 트레이드 파트너지만
01:46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의 덩어리 사이즈나 여러 가지로 봤을 때
01:50EU와 중국에 대한 협상이 먼저 지금 가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미국은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01:56뭔가 급박한 상황이 돌아갈 것이다 이렇게 추정하셨지만
01:59어쨌든 우리나라 입장에서 유쾌한 상황은 아니고요.
02:01또 이 협상 취소 의사를 이메일로 알려왔다고 하거든요.
02:05이것도 트럼프식 협상 방식인가요?
02:07어떻게 보면 이거 굉장히 결례가 되는 걸 수도 있는데
02:10저희 최근에 미국의 관세 협상의 결과들을
02:13원래대로라면 매체를 통해서 받아보거나 이렇게 하는데요.
02:16최근에 어디를 통해서 제일 먼저 받아보냐면
02:18트루스 소셜이라고 하는 트럼프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장 먼저 받아 봅니다.
02:22어떻게 보면 이전과는 굉장히 다른 식의 커뮤니케이션을 미국 정부가 하고 있는 것.
02:27굉장히 생경한 일 같습니다.
02:2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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