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 #2424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상호관세 합의 시한을 다음 달 1일로 못 박은 미국이 어제 일본과의 관세 협상을 끝낸 데 이어, 유럽연합과의 협상도 마무리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내일 우리나라와의 협상을 앞두고서는 돌연 협상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예정돼 있던 협상이 왜 미뤄졌는지,문제는 없는 건지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오늘 아침 상황 화면부터 보고 저희가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한번 보시죠. 오늘 아침 인천국제공항의 모습인데요. 취재진이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의 미국 출국 일정을 잡기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갑자기 내일 있을 한미 2+2 관세협상 일정이 미국 측 요청으로 미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고요. 구 장관의 미국 방문 일정도 취소된 상황입니다. 교수님, 이렇게 상대국 장관이 출국하기 직전에 회담을 취소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허준영]
사실 이 자체는 굉장히 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상대방에 대해서 굉장한 결례일 수도 있는데요. 그만큼 저희가 생각하기에 미국 측에서 급박하게 돌아가는 일들이 있구나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약속을 잡고 취소를 하는 일반적인 경우에서 취소를 한 쪽이 다시 약속을 잡을 수 있잖아요. 그렇다면 미국 쪽에서 또다시 일정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허준영]
미국이랑 한국이랑 얘기한 것이 공개됐는데 어쨌든 미국 정부에서 요구한 것이 미안하다 그러면서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협상 일정을 다시 잡자고 했는데요. 제가 방금 전에 미국에서 뭔가 굉장히 급박한 일이 돌아가고 있겠죠라고 한 것이 무엇이냐면 저희는 사실 미국이랑 관세협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미국이 지금 관세협상을 타결해야 될 나라들은 한두 개가 아닙니다. 특히 미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경제 권역인 EU와의 관세협상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있고요. 그러면 마지막 최종점검을 하고 이걸 트럼프 대통령한테 보고하고 최종 결정을 받고 이런 과정이 필요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다음 주에 스톡홀름에서 중국... (중략)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7241712416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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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상호관세 합의 시한을 다음 달 1일로 못 박은 미국이 어제 일본과의 관세 협상을 끝낸 데 이어, 유럽연합과의 협상도 마무리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내일 우리나라와의 협상을 앞두고서는 돌연 협상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예정돼 있던 협상이 왜 미뤄졌는지,문제는 없는 건지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오늘 아침 상황 화면부터 보고 저희가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한번 보시죠. 오늘 아침 인천국제공항의 모습인데요. 취재진이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의 미국 출국 일정을 잡기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갑자기 내일 있을 한미 2+2 관세협상 일정이 미국 측 요청으로 미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고요. 구 장관의 미국 방문 일정도 취소된 상황입니다. 교수님, 이렇게 상대국 장관이 출국하기 직전에 회담을 취소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허준영]
사실 이 자체는 굉장히 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상대방에 대해서 굉장한 결례일 수도 있는데요. 그만큼 저희가 생각하기에 미국 측에서 급박하게 돌아가는 일들이 있구나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약속을 잡고 취소를 하는 일반적인 경우에서 취소를 한 쪽이 다시 약속을 잡을 수 있잖아요. 그렇다면 미국 쪽에서 또다시 일정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허준영]
미국이랑 한국이랑 얘기한 것이 공개됐는데 어쨌든 미국 정부에서 요구한 것이 미안하다 그러면서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협상 일정을 다시 잡자고 했는데요. 제가 방금 전에 미국에서 뭔가 굉장히 급박한 일이 돌아가고 있겠죠라고 한 것이 무엇이냐면 저희는 사실 미국이랑 관세협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미국이 지금 관세협상을 타결해야 될 나라들은 한두 개가 아닙니다. 특히 미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경제 권역인 EU와의 관세협상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있고요. 그러면 마지막 최종점검을 하고 이걸 트럼프 대통령한테 보고하고 최종 결정을 받고 이런 과정이 필요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다음 주에 스톡홀름에서 중국... (중략)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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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상호 관세 합의 시한을 다음 달 1일로 못 박은 미국이 어제 일본과의 관세 협상을 끝낸 데 이어 유럽연합과의 협상도 마무리하는 분위기입니다.
00:10그런데 내일 우리나라와의 협상을 앞두고서는 돌연 협상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00:16예정돼 있던 협상이 왜 미뤄졌는지, 문제는 없는 건지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00:22어서 오십시오.
00:23어서 오세요.
00:23먼저 오늘 아침 상황 화면부터 보고서 저희가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00:31영상 한번 보시죠.
00:32오늘 아침에 인천국제공항의 모습인데요.
00:36취재진이 구윤철 기획주정부 장관의 미국 출국 일정을 잡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00:41그런데 이 상황에서 갑자기 내일 있을 한미 2 플러스 2 관세 협상 일정이 미국 측의 요청으로 미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고요.
00:50구 장관의 미국 방문 일정도 취소가 된 상황입니다.
00:55교수님, 이렇게 상대국 장관의 출국하기 직전에 회담을 취소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01:00사실 이 자체는 굉장히 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
01:02어떻게 보면 상대방에 대해서 굉장한 결례일 수도 있는데요.
01:05그만큼 저희가 생각하기에 미국 쪽에서 급박하게 돌아가는 일들이 있구나 정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11그런데 저희가 약속을 잡고서 취소를 하는 일반적인 경우에서 취소를 한 쪽이 다시 약속을 잡을 수 있잖아요.
01:22그렇다면 미국 측에서 또다시 일정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01:26미국이랑 지금 한국이랑 얘기한 것이 공개됐는데 어쨌든 미국 정부에서 요구한 것이 미안하다.
01:31그러면서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협상 일정을 다시 잡자라고 했는데요.
01:34제가 방금 전에 미국에서 뭔가 굉장히 급박한 일이 돌아가고 있겠다라고 하는 게 무엇이냐 하면요.
01:40저희는 사실 미국이랑 관세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만 미국이 지금 관세 협상을 타결해야 될 나라들은 한두 개가 아닙니다.
01:47특히 미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경제 권역인 EU와의 관세 협상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있고요.
01:55그러면 마지막 최종 점검을 아마 하고 이걸 트럼프 대통령한테 보고하고 최종 결심을 받고 이런 과정이 필요할 것 같고요.
02:02또 하나는 다음 주에 스토컬럼에서 중국과 3차 무역 협상이 들어갑니다.
02:07그래서 저희 중국에 대해서 미국이 관세율을 낮추고 중국도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낮춘 게 5월 11일 날 있었던 일인데
02:13그 관세율을 영원히 낮추는 게 아니고 90일간 낮추기로 약속을 했던 겁니다.
02:18그러면 그것의 종료 시점이 8월 초로 돌아오는데요.
02:21이것에 대해서 관세를 낮춘 것을 좀 더 밀어서 앞으로 더 적용할지에 대한 논의들이 있을 것이 다음 주 스토컬럼 회담입니다.
02:29이건 심지어 중국 같은 경우는 부총리가 지금 오기로 했고요.
02:34스카펜 센터 장관도 여기 가기로 했는데요.
02:36그럼 미국 입장에서 보기엔 한국도 굉장히 중요한 트레이드 파트너지만
02:40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의 덩어리 사이즈나 여러 가지로 봤을 때
02:44EU와 중국에 대한 협상이 먼저 지금 가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미국은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50뭔가 급박한 상황이 돌아갈 것이다 이렇게 추정하셨지만
02:53어쨌든 우리나라 입장에서 유쾌한 상황은 아니고요.
02:55네, 맞습니다.
02:56그리고 이 협상 취소 의사를 이메일로 알려왔다고 하거든요.
02:59이것도 트럼프식 협상 방식인가요?
03:01어떻게 보면 이거 굉장히 결례가 되는 걸 수도 있는데
03:04저희 최근에 미국의 관세 협상의 결과들을 원래대로라면 매체를 통해서 받아보거나 이렇게 하는데요.
03:10최근에 어디를 통해서 제일 먼저 받아보냐면
03:12트루스 소셜이라고 하는 트럼프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장 먼저 받아 봅니다.
03:17어떻게 보면 이전과는 굉장히 다른 식의 커뮤니케이션을 미국 정부가 하고 있는 것.
03:21굉장히 생경한 일 같습니다.
03:23네, 지금 이게 취소가 되니까 방문 일정도 비행기도 취소를 하고
03:29위성락 안보실장 미국으로 급하됐다가 오늘 오후 6시쯤에 인천공항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03:35대통령에게 협상 상황을 보고하고 또 어떤 최종, 뭐랄까요?
03:40결정을 좀 내려질 수가 있을까요?
03:43협상이라는 게 상대방이 뭘 원하는지를 알고 우리가 무엇을 줄 수 있을지를 알아내는 것.
03:49그것들을 제시하는 것이 협상의 과정이잖아요.
03:52어떻게 보면 위성락 안보실장께서도 이번에 미국에 가서
03:55지금 신문 기사로는 마이클 루비오 국무장관 못 만났다고 나오고 있는데
04:00사실은 만났다고 지금 알려져 있습니다.
04:02그렇게 봤을 때는 미국이 원하는 것 중에 어떤 것들도 알아오고
04:07그리고 그것들을 대통령께 보고를 하고
04:09저희가 아까 트럼프 대통령 얘기했지만
04:11또 대통령이 그것에 대해서 최종 결심을 하고
04:13이런 것들의 과정, 지금 계속해서 저는 왔다 갔다 하는 핑퐁 게임은 계속 진행되고 있고요.
04:19그리고 우리나라 여왕구 통상교섭 본부장과 미국의 무역대표부,
04:23USTR 이 협의 계속 진행되고 있고
04:26우리나라 산업부 장관과 미국의 상무부 그리고 에너지부 간의 면담도 계속대로
04:31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04:33그런 측면에서는 오히려 너무 이번에 스카펜센트 장관이
04:38갑자기 계획을 변경한 것에 대해서 많은 의미를 두지 않는 것도
04:42어떻게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4:44많은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04:47저희가 날씨 관련 속보를 먼저 전해드리고 대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04:51충북과 경북, 인천 곳곳에 폭염 경보가 확대됐다는 소식입니다.
04:57전국 대부분의 폭염 경보가 내려지게 됐습니다.
05:00네, 충북, 경북, 인천 그리고 강원, 산간, 제주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폭염 경보고요.
05:07서해 5도와 제주, 인천, 옹진에는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다는
05:13폭염 관련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05:15네, 저희가 자세한 더위와 관련된 폭염 속보는 더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5:21네, 앞서 교수님께서 스코 베센트 재무부 장관 이야기 해주셨는데
05:252플러스 2 협상 상대였고요.
05:27네, 지금 이 인사가 굉장히 강경파로 알려져 있잖아요.
05:31이 사람이 사실은 원래 재무부 장관 임명될 때는
05:34관세라는 것을 협상 카드로 써야 되지 무조건 관세로 높이는 게 좋지 않다라고 주장했던 사람입니다.
05:41왜냐하면 관세로 이렇게 올리다 보면 트럼프 1기를 이미 적응한 다른 국가들이
05:45그것에 적응을 해서 미국에 반격을 할 수 있는 카드들을 갖고 올 거다라는 거죠.
05:49그래서 어떻게 보면 처음에는 온건파로 분류됐던 사람이고요.
05:54실제로 이 사람이 임명됐을 때 시장도 뉴욕 3대 지수도 뛰고 그랬었거든요.
05:58이 사람이 온건한 성격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06:01최근 들어서는 어쨌든 간에 트럼프 행정부의 일원으로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고
06:06어떻게 하다 보면 이해할 수밖에 없는 게
06:10전 세계를 상대로 지금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강압적으로 지금 이 사람이 어떻게 보면 실행하고 있는 사람이잖아요.
06:16그러니까 이 사람 자체가 강경해질 수밖에 없는 분위기는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06:20어쨌든 이 협상 시한이 열흘도 안 남은 상황이고
06:23그렇다 보니까 주변에서 타결 소식이 좀 들려오면 부럽기도 하고
06:27또 그 부분이 기준점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06:29아무래도 어제 일본의 소식이 전해졌잖아요.
06:33일본과의 협상 내용이 우리에게 기준점, 반면 교사가 될까요?
06:37저는 이게 장단점이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06:40먼저 장점을 생각해보면 저희가 아무런 정보 없이 시험을 치를 때 막막함 그런 거 아시죠?
06:45그런데 지금 일본과의 결과가 나와 있으니까 그게 일종의 준거점이 됐다.
06:49우리에게 일종의 기출 문제가 한 세트 주어졌다고 생각을 해보면
06:53이것은 장점일 것 같고요.
06:54단점은 지금 이정섭 앵커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06:57우리가 사실 일본은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되는 나라이잖아요.
07:01어떻게 보면.
07:01그런 측면에서는 일본보다 분명히 굉장히 비슷하거나
07:05일본보다 좀 더 좋은 협상 결과를 얻어내야 된다라는
07:08아무리 정부의 부담도 있을 것 같습니다.
07:10그런 측면에서는 이게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07:13그러니까 지금 상호관세가 일본의 경우 25%에서 15%로 낮춰진 거고
07:18우리는 일본에 지면 안 되니까
07:19이거보다 더 좋거나 비슷한 결과를 가져와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07:23사실 일본의 경제 규모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크잖아요.
07:27그런데 지금 미국이 요구하는 건 비슷한 것 같아요.
07:29네.
07:29맞습니다.
07:30그러니까 투자 규모로 보면 어제 일본이 발표한 투자 규모가
07:335,500억 달러 정도 되는데요.
07:35우리나라도 한 757조 원 정도 됩니다.
07:37그런데 일본의 GDP를, 작년 GDP를 보면 한 4조 2천억 달러 정도 되고요.
07:43우리는 1조 7천억 달러 정도 돼서
07:45경제 규모 차이는, 인구가 아무래도 다르니까요.
07:482.5배 정도 차이 납니다.
07:49그런데 지금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에 대해서 얼마를 투자해라고 얘기한 건 없는데
07:55얼마 전에 한 매체에서 미국이 우리나라한테 원하는 투자 규모가
07:594천억 달러다라고 발표를 하고
08:02또 그것에 대해서 정부에서는 협상 중간에 그렇게 협상 결과 자꾸 누출하지 마라
08:07이렇게 얘기했던 일이 있었는데요.
08:08그러면 일본이 5,500억 달러, 우리가 4천억 달러라고 하면
08:12GDP로 보정해 보면 사실은 우리가 굉장히 불리한 협상 조건이고요.
08:17또 하나 저희가 짚고 넘어가야 될 것이 바로 이전 미국 행정부인 바이든 행정부에서
08:22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굉장히 많은 미국 직접 투자를 한 나라입니다.
08:26심지어 2023년에는 미국을 제외하고 미국에 가장 많은 직접 투자를 한 나라가 우리나라거든요.
08:31그 얘기는 이미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으로 굉장히 많이 투자선을 돌려놨다라는 건데
08:35그럼 추가적인 여지가 얼마나 있을 것이냐라는 부분에 있어서도
08:39사실 우리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08:42투자 여력에 대한 고민도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08:45그리고 이제 무엇을 딜을 할 것인가에 대한 대상인데
08:49농산물 같은 경우에는 이제 우리가 쌀 같은 경우에 특히 민감한 품목이잖아요.
08:54이게 가능할까요? 개방이?
08:56그러니까 쌀 개방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국민 정서상 그리고 농민 보호라는 입장
09:01그리고 경제 안보, 식량 안보라는 입장에서 사실은 굉장히 열기 힘든 부분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9:07그런데 최근 들어서 어쨌든 간에 처음에는 쌀은 무조건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없어라고 얘기하다가
09:13정부가 약간 쌀조차도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고 얘기하는 방향으로 약간 선회는 하는 것 같고요.
09:20이것의 또 하나의 어떻게 보면 참고사항이 일본이 미국에 대해서 개방하겠다고 한 것이
09:26이 중에 하나가 결국은 쌀 수입을 늘리겠다라는 거거든요.
09:29그런데 우리는 지금 쌀에 대해서 사실 제도적으로 보면 약간 어려운 부분도 현실적으로 있습니다.
09:35왜냐하면 쌀에 대해서 다섯 개 나라 정도, 미국이나 베트남 같은 나라에 대해서
09:39쿼터제를 두고 거기에만 좀 관세를 저율로 매기고
09:43그걸 넘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 500% 넘는 관세를 매기고 있거든요.
09:47그런데 이 쿼터제를 미국 포션을 좀 늘리려면
09:49이 나라들을 다 지금 협상해서 다 동의를 받아내야 됩니다.
09:53이런 것들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좀 어려운 부분도 있고요.
09:57한편으로는 저희 사과 같은 작물 같은 걸 생각해보면
10:00검역 조치가 외국에서 병충해가 같이 묻어들어올까 이런 것 때문에
10:04검역을 한 8단계 정도로 하고 있는데
10:06미국이 우리나라 사과 지금 한국이 사다 쓰게 해주라고 얘기한 게
10:11벌써 한 33년 정도 됐습니다.
10:13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검역 단계 8단계 중에 3단계 통과했거든요.
10:17이거 이면에는 뭐가 있냐면 우리나라 사과 재배 농민들에 대한 보호,
10:21아무래도 국민 감정 이런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10:24결국은 정부에서 얼마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설득을 해낼 수 있는지
10:28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10:31그러니까 쌀 수입을 늘리는 것이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느끼는 감정이 다르고
10:35그런 만큼 우리나라가 쌀 시장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더 크다라고 말씀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10:40그렇다면 우리도 어떤 협상 카드가 있어야 하잖아요.
10:43이 부분은 양보할 수 있다 이런 카드가 있을까요?
10:45우리가 지금까지 계속해서 얘기해오던 거 하나는 LNG를 원래 우리가 중동산도 많이 사다 쓰고 있었는데
10:51이거는 약간 미국산이 가격도 괜찮고 그래서 LNG 수입은 좀 더 늘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고요.
10:58그다음에 또 하나가 조선업 같은 경우는 사실 미국이 지금 너무 하고 싶은데
11:02그동안 너무 안 했습니다.
11:04그래서 인력도 없고 인프라도 거의 없는 상황이고요.
11:07이런 상황에서 조선 제일 잘하는 나라가 어디 있지? 라고 보니까 한국이 있었습니다.
11:12그런 측면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분명히 요구할 거다.
11:15이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를 할 건데요.
11:17이런 것들이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협상 카드였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11:22그런 측면에서는 사실 일본에 어떻게 보면 참고사항이 계속 들어오는데요.
11:26일본이 지금 미국에 대해서 받은 게 뭐냐면 쌀을 좀 수입을 늘리겠다.
11:31특정하진 않았지만 어떠한 농산물 수입을 좀 늘리겠다.
11:35자동차, 미국산 자동차나 픽업트럭 같은 거 수입을 좀 늘리겠다라고 하는 부분인데요.
11:39우리나라도 어떻게 보면 이런 것들을 좀 참고 삼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11:44그런데 미국산 자동차는 어차피 일본에서 인기가 좀 없잖아요.
11:48우스캣소리 그런 얘기가 있죠.
11:50미국산 픽업트럭이 다니기에 도쿄의 거리는 너무 좁다라는 얘기들이 있을 정도로.
11:54주차장도 좁고 이럴 정도로.
11:55사실은 그런데 이게 시장을 상징적으로 여는 것과 상징적으로 열었을 때 들어와서 안 팔리는 것에 대해서는
12:03이제 그거까지 협상에 들어갈 수는 없는 거잖아요.
12:05그러니까 상징적으로 여는 부분에 대해서 미국이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12:09또 트럼프라는 사람의 특성을 생각해야 됩니다.
12:12이 사람은 내가 손을 대서 이걸 이만큼 해결했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12:18아까 얘기로 잠깐 들어가 보면 일본이 5,500달러 투자하겠다고 했잖아요.
12:22그런데 사실 트럼프가 앞으로 3년 남았습니다.
12:25그리고 일부는 이거는 법적인 구속력이 없는 거기 때문에 시차를 두고 하다가
12:29어느 순간 돼서 이렇게 흐지부지 될 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거든요.
12:33그런 측면에서는 사실 트럼프가 원하는 건 내가 해서 5,500달러를 얻어냈어라고 하는 거지
12:40이것이 향후에 어떻게 풀려나갈지에 대해서는 지켜볼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12:45그런데 저희 자동차 얘기를 좀 더 해보면 미국의 자동차를 수입하는 것과
12:49또 우리의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하는 것 좀 다른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12:54지금 당장 현대차 같은 경우에 2분기 영업이익이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13:00이게 관세 여파가 아닐지 좀 이런 의문이 있거든요.
13:03이게 전체 수출로 보면 저희 상반기에 자동차 수출이 나쁘진 않았거든요.
13:08생각보다 트럼프 관세 정책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13:10자동차에 대해서 25% 품목 관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13:14수출이 나쁘지 않았는데 잘 보면 미국으로의 수출이 좀 줄고요.
13:18유럽으로의 수출이 좀 늘었었습니다.
13:20그런 측면이 있는데요.
13:21그러면 앵커께서 하신 말씀으로 돌아가 보면 결국 대미 수출에는 분명히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13:28그런데 사실은 오늘 관세가 들어온 것과 일본 관세 타결된 것과 같이 생각해보면
13:33중요한 게 뭐냐면 우리는 원래 미국과 FTA 체결국입니다.
13:37원래는 자동차 관세가 0이었어요.
13:39이게 지금 25가 된 거고요.
13:41일본은 원래 미국에 수출할 때 관세를 2.5% 물고 있었습니다.
13:46이게 이제 27.5가 됐다가 이번에 25% 절반으로 줄여서 12.5, 원래의 2.5도에서 15가 된 거거든요.
13:54그런 측면에서는 우리는 어떻게 보면 일본만큼의 결과를 얻어낸다면
13:5815% 관세를 얻어내야 되는 게 아니고 자동차 관세를 12.5를 얻어내야 되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14:03그런 측면에서 사실 우리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같은 것이
14:09일본과의 경업도가 워낙 높은 산업이기 때문에 일본을 참조해서 우리가 어느 정도의 상대적인 관세율을 얻어내는지
14:17이게 향후에 너무 중요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14:21네, 급격하게 돌아가고 있는 관세 협상 이야기들 좀 나눠봤습니다.
14:24지금까지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4:27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4:28고맙습니다.
14:28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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