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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작됐는데요.

지금 보시는 이 다채로운 색깔의 소비쿠폰 선불카드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바로 광주광역시가 지급한 현금 충천 방식의 카드인데요.

자세히 보겠습니다.

보시면 분홍색은 18만 원, 초록색은 33만 원, 남색은 43만 원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소비쿠폰은 가정 형태나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지는데요.

분홍색은 일반용 초록색은 한부모 가정, 남색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되도록 돼 있습니다.

구청이나 은행에서 금액을 헷갈리지 않으려고 카드를 색깔로 구분한 것인데,

결과적으로 색깔만 봐도, 그 사람의 소득 수준이나 개인 정보가 드러나는 셈인 겁니다.

이번에는 부산광역시에서 지급한 선불카드인데요.

색상과 모양은 동일하지만 지급 금액이 카드에 구체적으로 적혀 있습니다.

그러자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고 인권 감수성이 부족하다”며 시정조치를 주문했고요.

급기야 광주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해서는 안 될 행정"이었다며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매일 출생연도에 따라 차례로 신청하고 지급되는 소비쿠폰.

어제 오후에 발표된 이른바 '시정조치'지시로 공무원들이 밤을 새는 해프닝도 일어났는데요.

이미 제작된 카드에 일일이 스티커를 붙여 색상이나 금액이 드러나지 않도록 한 것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전수조사에 나섰으며, 이후 발급이나 사용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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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 월요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00:04지금 보시는 다채로운 색깔의 소비쿠폰 카드가 선불카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00:11바로 광주광역시가 지급한 현금 충전 방식의 카드인데요.
00:14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00:17보시면 분홍색은 18만원, 초록색은 33만원, 남색은 43만원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00:24이 소비쿠폰은 가정의 형태나 소득수준에 따라서 지급 금액이 달라지는데요.
00:30분홍색은 일반용, 초록색은 차상위계층이나 한부모가정, 남색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00:39구청이나 은행에서 금액을 헷갈리지 않으려고 카드를 색깔로 구분한 건데
00:43결과적으로 색깔만 봐도 그 사람의 소득수준이나 개인정보가 드러나는 셈인 겁니다.
00:50이번에는 부산광역시에서 지급한 선불카드인데요.
00:53색상과 모양은 동일하지만 우측에 보시면 지급 금액이 카드에 구체적으로 또 적혀 있습니다.
01:01그러자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서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고 인권 감수성이 부족하다며 시정 조치를 주문을 했고요.
01:10급기야 광주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해서는 안 될 행정이었다며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01:18매일 출생연도에 따라서 차례로 신청을 하고 지급이 되는 이 소비쿠폰,
01:22어제 오후에 발표된 이른바 시정 조치 지시로 공무원들이 밤을 새는 해프닝도 일어났는데요.
01:28이미 제작이 된 카드에 일일이 스티커를 이렇게 붙여서 색상이나 금액이 드러나지 않도록 한 겁니다.
01:36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전수조사에 나섰으며 이후 발급이나 사용 과정에서 문제점이 또 발견되면 신속히 개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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