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남지역 피해 상황도 보겠습니다. 지난 17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특히 전남 담양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될 만큼 피해가 컸는데요.
00:09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00:14네, 전남 담양에 있는 멜론 농장에 나와 있습니다.
00:17비가 그친 지도 꽤 됐는데 지금도 피해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고요?
00:23네, 그렇습니다. 비가 그친 지 벌써 닷새가 지났습니다.
00:26하지만 지금도 이곳에서는 수해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00:31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멜론 비닐하우스 내부입니다.
00:34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이 멜론 열매는 볼 수가 없고요.
00:38이 기둥에 붙어 있어야 할 줄기들이 모두 바닥에 몰려 있습니다.
00:44모두 비 피해 때문에 이렇게 걷어낸 건데요.
00:47지난 17일 극한호우 당시에 물이 급격하게 불어나면서 어른 허리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큰 피해를 받습니다.
00:55네, 저와 함께 비닐하우스 바깥으로 가서 바깥 상황을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01:01이 비닐하우스 밖을 보면요.
01:02이렇게 멜론이 농로 바닥에 널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1:08이 주변에는 또 방울토마토 농장도 있는데요.
01:12불과 출할 이틀 앞두고 물에 잠겨서 큰 피해를 받습니다.
01:16농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18피해를 본 비닐하우스는 무척 넓은데 치울 일손이 많이 부족합니다.
01:41어제는 군부대에서 지원을 나왔고 오늘은 농협에서 봉사단이 복구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01:47비 피해로 인한 폐기물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농가마다 트럭 몇 대로도 부족합니다.
01:52한 해 농사를 망쳐버린 농민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01:56이번 비록 전남 지역에만 7700헥타르에 달하는 농경지가 피해를 받습니다.
02:01축구장 1만 개도 넘는 면적인데요.
02:03침수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농경지가 유실되고 매몰하는 피해도 났습니다.
02:08극한호우 당시 농경지 배수로나 재방에서 물이 역류하거나 넘치면서 피해가 집중됐는데요.
02:15이 때문에 영산강 지류가 있는 시군에서 피해가 많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02:20지금 광주 전남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02:23폭우가 물러간 자리에 들어온 가마솥도위도 복구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02:27지금까지 전남 담양 비닐하우스 농가에서 YTN 나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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