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타이완에서 열린 가수 지드래곤 콘서트의 입장권을 불법으로 대량 사들여 웃돈을 얹어 팔아
00:072천만 타이완 달러를 챙긴 암표상이 적발됐습니다.
00:1123일 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00:14전날 타이완 내정부 형사경찰국은 이달 11일에서 13일 사흘간
00:19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투어 위버맨쉬 공연 관련 암표상 뉴모씨 등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00:26형사국은 뉴씨 등에 대한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00:30지난 15일 관할 경찰과 함께 근거지를 급습해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36이어 이들의 근거지에서 지드래곤 콘서트 입장권 교환 일련번호와 입장권
00:41각각 1,500개와 1,000여장 오는 10월 남부 가오슝에서 개최될 예정인
00:45케이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콘서트 입장권 500장, 현금 16만 4천 타이완 달러 등
00:51각종 증거물을 찾아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00:53형사국에 따르면 40대 뉴씨는 협력관계인 홍콩의 티켓팅 엔지니어가
00:58티켓팅 해킹 프로그램과 신분증 번호 성명 생성기를 이용해
01:03구매한 입장권을 액면가에 상당 2,000에서 3,000 타이완 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인수했습니다.
01:09그는 800 타이완 달러인 입장권을 9,800 타이완 달러에
01:138,980 타이완 달러인 입장권은 최소 5만 5천 타이완 달러에 판매했습니다.
01:19또한 뉴씨는 콘서트 실명제를 우회하기 위해 호텔에서 위조 신분증을 제작해
01:24암표 구매자들이 입장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습니다.
01:27이번 사건은 콘서트 첫날 약 300명의 암표 구매자가 실제로 입장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01:33이후 주최 측과 문화당국이 신분증 검사를 강화하면서
01:36암표 구매자들의 입장이 거부되고 환불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01:41타이완 언론은 이번 사태가 타이완의 문화 공연 입장권에 구매를 위한 티켓 실명제가
01:46사실상 뚫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1:48앞서 타이완에서 2023년 3월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의 입장권 가격은
01:538,800 타이완 달러이지만
01:55암표는 최고 45배인 40만 타이완 달러에 거래된 초고가 암표 문제가 불거진 바 있습니다.
02:02이에 따라 타이완 입법원은
02:04같은 해 5월 암표 판매에 최대 50배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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