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어제


[앵커]
전 세계가 기습 폭우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북아일랜드에선 갑자기 쏟아진 비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굴 내부가 30분 만에 물바다가 됐습니다.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엄청난 소리와 함께 동굴 안으로 물벼락이 쏟아져 내립니다.

지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에도 폭포가 쏟아지듯 물이 들이칩니다.

[현장음]
"세상에 "

현지시각 그제 오후 북아일랜드의 명소 마블 아치 동굴이 물에 잠겨 관광객 1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기습적인 폭우로 약 30분 만에 동굴 내부가 침수된 건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길에 휩싸인 학교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현장을 겨우 빠져나온 학생들은 옷이 찢겨진 것도 모른 채 대피합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오후 1시쯤 방글라데시 공군 소속 전투기가 수도 다카 북쪽의 한 초중고 통합 캠퍼스에 추락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10대 학생과 교사 등 최소 31명이 숨지고, 17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학생]
"(몸에) 불 붙은 학생들을 많이 봤어요. 불을 끄려고 바닥에서 뒹굴고 있었습니다."

방글라데시 군은 구형 전투기가 이륙 직후 오작동을 일으켜 추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오늘 하루를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장세례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전세계가 기습 폭우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00:03북아일랜드에선 갑자기 쏟아진 비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굴 내부가 30분 만에 물바다가 됐습니다.
00:11김정근 기자입니다.
00:14엄청난 소리와 함께 동굴 안으로 물벼락이 쏟아져 내립니다.
00:19지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에도 폭포가 쏟아지듯 물이 들이칩니다.
00:23현지시각 그제 오후 북아일랜드의 명소 마블아치 동굴이 물에 잠겨 관광객 1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00:36기습적인 폭우로 약 30분 만에 동굴 내부가 침수된 건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00:45불길에 휩싸인 학교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00:48현장을 겨우 빠져나온 학생들은 옷이 찢겨진 것도 모른 채 대피합니다.
00:54현지시각 어제 오후 1시쯤 방글라데시 공군 소속 전투기가 수도 다카 북쪽의 한 초중고 통합 캠퍼스에 추락했습니다.
01:04AP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10대 학생과 교사 등 최소 31명이 숨지고 170명 넘게 다친 걸로 알려졌습니다.
01:12방글라데시 공군은 구형 전투기가 이륙 직후 오작동을 일으켜 추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1:27방글라데시 정부는 오늘 하루를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01:31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01:34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수 creatureügen
01:4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