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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욱, 비상계엄 옹호·일제 강제동원 부정 등 논란
대통령실 "오늘 오전 자진사퇴 뜻 밝혀"
대통령실 "국정 철학·원칙 맞지 않는단 국민 의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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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표 실용인사가 고비를 맞은 게 아니냐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5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논란에 이어서
00:20지난 주말부터는 강준욱 전 국민통합비서관의 비상계엄 옹호 발언 등이 논란이 됐습니다.
00:30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오늘 오전 자신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00:39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넓게 포용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에 따라
00:45보수계 인사의 추천을 거쳐 임명했지만
00:49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철학과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국민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00:58이에 강준욱 비서관은 자신 사퇴를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국민께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01:10이에 앞서서 강준욱 전 비서관은 이 논란에 대해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을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1:28하지만 과거 SNS 글 등 논란이 계속 이어졌고요.
01:32그러면서 여당에서도조차 사퇴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01:37이런 여론을 버티지 못한 게 아니냐.
01:40일단은 비상계엄 자체를 옹호를 했던 그런 인물이에요.
01:45그리고 일제강제 동원 내용에 대해서 부정하는 내용도 과거에 있었고요.
01:51하지만 보수 인사에 대한 탕평 체계 일환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가열차게 또 이렇게 파격적으로 등용을 시킨 건데
02:03여당에서도 굉장히 많이 반대를 했군요.
02:06그럼요.
02:07우리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 이외에도 제가 충격적인 게 뭐냐면
02:10코로나 때 백신 맞으면 안 된다.
02:12이런 주장도 했더라고요.
02:13그런 주장을 했던 것이 브라질이거든요.
02:15그런데 그거를 대통령도 알면서 지금 임명을 한 거였잖아요.
02:19저는 과연 대통령이 알았을까?
02:20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02:23백신.
02:23그런데 어쨌든 간에 국민 통합.
02:27저는 이제 국민 통합도 사실 우리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과의 어떤 통합인 것이지
02:33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 통합이 될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02:37저는 어쨌든 늦었지만 강준욱 비서관이 자세히 사퇴해서
02:42이것이 일단락되어가는 것이 다행스럽다.
02:45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02:46저는 이게 인사검증 시스템의 결함이 드러났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02:50사실 지난 대선 공면 때도 이재명 대통령 쪽에서 김대남 전 윤석열 정권의 행정관을 영입하겠다고 했다가
02:57많은 문매를 맞으면서 철회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03:01김대남 전 행정관의 행적 같은 경우에도 보수 진영 내에서조차도 성토가 있을 정도로
03:05자자한 그런 상황이었는데도 그런 식의 해프닝이 있었고
03:09이번에도 사실 대통령실 인사검증이라고 하는 것이 공직기강 주도로
03:12SNS 같은 경우에는 당연하게 검증을 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03:16이런 과거의 발언이나 생각을 몰랐다라고 하는 것이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고
03:20사실 저 정도의 사상이라고 하면 저희 국민의힘 내 당직이 있었다라고 해도 상당한 논란이 됐을 건데
03:25이재명 정권의 비서관으로까지 이게 선임이 됐다라고 하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03:31정말 웃지 못할 천국인 것이고
03:32이런 부분들은 인사검증 시스템을 이재명 정권에서 한 번 더 돌이켜봐야 한다라고 보여집니다.
03:40일단 강준욱 전 비서관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03:43그런데 이 강 전 비서관은 정규재, 전 주필 등 보수계 인사들이 추천을 했던 인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3:52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국민 통합을 외쳤던 만큼 대통령실, 글쎄요.
04:01다음에도 또 보수계 인사를 임명을 하겠다는 입장을 알리고 있죠?
04:07그러면 또 논란이 될 거 아닙니까?
04:09아까 말씀하신 대로.
04:10예를 들어서 여당 내에서 강성 인사들이 볼 때는 보수계 인사는 지금 또 공격받지 않겠어요?
04:16그런데 제가 봤을 때 보수계 인사 중에서도 제가 봤을 때는 의견이 다르지만
04:22충분히 논의해 볼 여지가 있는 합리적인 분들 많이 있어요.
04:25그래서 저에게도 좋은 말씀해 주시는 보수 인사들 저만 해도 얼핏 한 5명 이상 생각나거든요.
04:31그렇기 때문에 저는 좀 더 제대로 추천을 받아가지고 제대로 된 검증을 통하면
04:37저는 충분히 보수 쪽 인사를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게 하면서
04:41어떤 국민 통합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
04:46성실함만 가지고는 안 된다.
04:48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04:50방금 마지막 말이 저는 굉장히 의미심장 있습니다.
04:53성실함만 가지고는 안 된다.
04:55그런데.
04:56청중재 주필이 성실하다고 추천했다고 하더라고요.
04:59아니 근데 또 아까 그러셨잖아요.
05:02대변인님이 볼 때는 야 이거 나 사람 많다.
05:06그러면 그 많다의 기준이 뭡니까?
05:07뭘 기준으로 많다고 보신 거예요?
05:09사람이 많이 있다고요.
05:10보수계 인사님도?
05:12저 얼마 전에 정성국 의원?
05:16물론 그분이 비서관 갈 자리는 아니지만
05:19이분이 인사청문회 때 이진숙 후보자 청문 질의를 하는데
05:24저는 정말 품격이 있더라고요.
05:25그래요?
05:28네.
05:28근데 뭐 이게 인사검증 시스템을 한 번 더 돌아본다고 해서
05:32지금 반복된 그 인사 실책들이 바로 개선이 될까?
05:35즉답적으로 개선이 될까라고 하는 것은 의구심이 들고요.
05:38국민통합이라고 하는 것이 다른 생각을 또 용광로에서 하나에 또 뭉치게 만드는 그런 기능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05:45그런데 지금까지 사실 야권보다 여권 내에서 지금 비판이 많다라고 하는 게 저는 문제라고 보여져요.
05:50과연 여권 내에서 이런 다른 생각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05:54이런 부분들도 좀 먼저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5:57알겠습니다.
05:59그 다음 비서관은 누구를 지명을 할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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