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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자진 사퇴…‘보좌관에 사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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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자진사퇴…"국민·대통령·당에 죄송"
강선우 사퇴 입장문에 보좌진 논란 사과는 빠져
與 보좌진협의회 "힘들었을 보좌진들께 진심어린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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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네, 앞서 저희가 뉴스타프트 시작 부분에 속보로 짚어봤던 얘기, 지금부터 강선 후보자 자진사태 파장을 심층적으로 하나하나 만나보겠습니다.
00:15
이게 2005년부터 총문회가 도입된 이후에 현역 의원의 낙마로는 첫 번째 사례이기 때문에 앞으로 정치권에 미칠 연관이 만만치가 않을 텐데요.
00:26
앞서 자진사태, 지명 한 달 만에 강선 후보자의 스스로 물러나는 이 얘기, 일단 민주당의 반응부터 먼저 듣고 와서 관련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41
더불어민주당은 강선호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합니다.
00:47
여러 가지 국민들과 당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있는 것으로 해서 많은 분들이 다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00:58
그리고 이미 그런 마음들에 대해서는 지난 인사청문 기간 동안에도 수차에 걸쳐서 그 상처에 대해서는 사과를 해왔던 후보자의 마음도 함께 여기 계신 언론인 여러분들도 지켜보시고 헤아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1:15
여러 상황들에 대해서 본인이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이런 결단을 내린 것으로 생각을 하고요.
01:26
그래서 다시 한 번 당도 그 마음에 대해서 존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1:34
이게 지금 논란이 일어난 지 한 2, 3주 정도 됐고요.
01:40
강선 후보자 자진사태의 변을 좀 더 뜯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01:44
최수현 변호사입니다.
01:45
여기 이재명 대통령께 한없이 죄송하고 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라는 얘기.
01:53
그리고 여기는 빠져있지만 국민께도 사과드린다는 표현도 분명히 들어가 있어요.
01:57
국민, 이재명 대통령, 당에 대한 사과가 있었는데 정작 이게 보좌관 갑질 의혹으로 시작이 된 건데 보좌관에 대한 사과 메시지는 없었네요.
02:07
그러니까요. 이거는 사과도 아닌 거죠.
02:09
그러니까 저는 입장 철회, 그러니까 본인이 장관직 안 하겠다는 철회에 대한 메시지는 맞는데
02:14
정말 이것이 진정한 사과이고 통렬한 반성인가? 저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02:19
갑질의 핵심은 뭐냐는 말이죠. 갑질의 핵심은 이겁니다.
02:22
이게 위력에 의한 관계인 거예요.
02:24
갑과 을이 분명히 존재하는 사안에서 위력이 있기 때문에 을이 종속되거나 복속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02:31
그런데 그 문제 때문에 지금 장관직 낙마까지 이뤘는데 정작 주체에 대해서는 반성 한 마디 없습니다.
02:37
여러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여러분의 권익을 위해서 좀 살겠고
02:42
정말 내 자신을 낮게 가서 여러분들과 함께 가겠다.
02:46
동지로 내가 돼야겠다. 이런 얘기 한 줄은 들어가야죠.
02:49
그런데 마치 떠밀려서 하는 거지만 내가 이재명 대통령과 당을 위해서 내가 사퇴하는 거지
02:53
사실은 내가 당신들 때문에 잘못한 거 없어.
02:56
라고 항변처럼 비춰지잖아요.
02:57
그러니까 사과의 본질은 사과의 대상과 주체가 받아들일 때까지 하는 겁니다.
03:03
그런데 저렇게 정말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 빠진 사과를 사과를 할 수 있는지와
03:07
또 하나 이제 앞으로 국회의원에 복귀할 텐데 복귀해서 계속 의정활동을 하면서
03:11
저 보좌관들에 대한 처우 개선 뭔가를 해보겠다고
03:15
오히려 최민희 의원은 보좌관 개선에 대한 법안도 해보라고 지시했다는데
03:20
정작 당사자는 아무런 메시지 내지도 않고 있어요.
03:23
저는 이런 것들이 과연 국민들에게 강선 후보자가 정말 참담하고 참회의 심정을 하는 건지
03:28
아닌지에 대한 분명한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봅니다.
03:31
김진욱 대변인 앞서 저희 시작 부분에 논평해서 늦었지만 다행이다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03:37
지금 보면 조금 전에 민주당의 보좌진 협의회에서도 입장을 냈어요.
03:42
힘들었을 보좌진들께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라고 했고
03:48
보좌진 인권과 처우 개선은 이제 시작이다.
03:51
또 하나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할 거다라고 했는데
03:55
근데 이게요 되레 보좌진 협의회가 보좌진에게 위로를 하는 셈이 됐어요 저렇게 되면
04:02
아마도 지금 이번 소위 강선 후 의원의 갑질 논란에서 가장 크게 상처받았을 분들은
04:11
지금 우리 민주당의 현역 의원들과 함께 하고 있고
04:16
그 과정 속에서 많은 상당한 중요한 역할들을 하고 있는 보좌진들이 아니었을까
04:23
그분들에게 누군가는 위로해야 되는데 아마 그 위로를 보좌진 협의회가 먼저 했던 것 같습니다.
04:30
아마 오늘은 지금 강선 후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보니까
04:38
모두가 지금 강선 후 후보자의 자진 사퇴가 갖는 의미 여기에 집중하다 보니까
04:45
실제 정작 중요한 보좌진들에 대한 위로 이런 부분들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04:51
저는 그렇게 선의로 해석하고 싶고요.
04:54
강선 후 후보자의 어떤 사퇴문에 반드시 보좌진이라는 그 단어 표현이 없다고 해서
05:04
보좌진에 대한 미안함, 사과의 말씀 이런 부분들이 없었기 때문에 빠진 것이다.
05:11
이렇게 해석하는 것은 너무나 과도한 해석이다라고 보여지고
05:15
그럼에도 반드시 들어갔어야죠. 보좌관이라는 단어는.
05:18
들어갔으면 더 좋았겠죠. 하지만 오늘 강선 후 후보자가 본인이 본인에 대한 적극적 책임을
05:27
자진 사퇴라는 형식을 통해서 지겠다.
05:31
그리고 정말 큰 게 봤을 때 본인으로 인해서 상처받은 국민.
05:36
이 국민 안에는 진짜 일반 국민들만 있겠습니까?
05:40
저희 민주당의 보좌진 여러분들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고 보고요.
05:44
그 과정들 속에서 강선 후 후보자가 오늘 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05:49
앞으로 반성하면서 성찰하면서 살겠다.
05:52
그 메시지가 훨씬 더 중요하게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05:57
사실은 여러 언론 제목에서 기사화된 제목들이 사실은 맞아요.
06:03
현역 의원 지금까지 현역 불폐였는데 첫 낙마 사례가 됐어요.
06:08
어쨌든 본인으로서는 불명예를 입은 셈이지만
06:11
어찌 보면 저는 이것보다 보좌관에 대해서만이라도 제대로 사과하는 것들이
06:18
본인의 장관 수행 여부를 한 것보다 훨씬 더 중요했을 일일 수도 있습니다.
06:23
보좌관들, 여당 보좌관 협의회도 입장을 냈고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했는데요.
06:30
아마 사실은 보좌관들의 마음에 불을 붙인 건 이 발언이었을 수 있습니다.
06:41
일반적인 장르의 갑질과 보좌진과 의원 관계에 있어서 갑질은 약간 성격이 좀 다르다.
06:48
보좌진과 의원은 동지적 관점도 있거든요.
06:51
식구 같은 개념이 있어요.
06:53
지금 보좌진 중에서도 열심히 그런 일을 하면서도 불만이 없이 또 이렇게 잘 해내는 보좌진도 있고
07:00
당장 여의도 옆 대나무 숲에 이런 글이 있어요.
07:05
문진석 의원님 가족분들은 꼭 강선우 의원실 같은 가족 같은 곳에서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07:12
이 실드를 쳐도 앵간하게 쳐야 되는데
07:15
이게 뭐 완전 경강부회를 하고 이게 무서운 게
07:20
땜에 실금이 갔어요.
07:22
이걸로 이거 빨리 보관공사하고 메꿔야지 안 그러면
07:28
별거 아닌 충격에 이게 와르르 무너지는 수가 있습니다.
07:32
윤석열 정부가 그렇게 했잖아요.
07:33
조금 전에 또 국민의힘 소속의 이인선 여성가족부 상임위를 맡고 있는 위원장인가요?
07:42
이인선 의원도 입장을 내서
07:44
이게 피해자 언급이 없는 그러니까 보좌관에 대한 사과 메시지가 없는
07:50
면피성 사과다라고 주장을 하고 비판을 했습니다.
07:55
여성가족부 위원장 얘기.
07:59
그러게요.
08:00
갑질은 주관적이라는 일부 여당 의원 얘기에 나왔습니다만
08:05
그 내용이 객관적으로 증거와 SNS 메시지 내용도 있었기 때문에요.
08:11
윤석열 부위원장님.
08:13
이게 사실은 오늘 또 다른 여당 의원도 강선 후보자도 울고 갈 갑질들이라고 해서
08:18
누군지도 알 수 없고 사실관계도 확인이 안 되지만
08:21
익명 게시판에 이런 일이 올라왔고
08:23
다음 화면을 볼게요.
08:25
사실 자진사태하기 전에 여당 의원들이
08:28
보좌진 매뉴얼을 제안하겠다.
08:31
그리고 막내 비서관 보좌진 노동권과
08:34
처우 개선을 위한 법안 마련하겠다.
08:36
모든 의원이 각성해서 제도 개선을 한다.
08:38
다 맞는 얘기죠.
08:39
이른바 여당 의원들의 갑질 자정운동.
08:42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08:44
해당 보좌관에 대한 사과 메시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08:46
지금 당장 있는 당면한 문제부터 해결해야죠.
08:50
그래야지만 나중에 그 인식 갖고 제도를 고치는 것인데
08:53
지금 일관되게 민주당 의원들이 표시하는 부분은
08:57
강선호 후보자께서 오늘 사퇴하면서 낸 메시지에
09:01
보좌진에 대한 사과 없는 것과 또 일맥상통해요.
09:04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이게 사실 저희 인식 부족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거죠.
09:09
그러니까 보좌진 입장에서 이 사건을 바라보는
09:13
그 단 한 분에 나온 분들 중에 몇 분 계시지만
09:16
민주당 의원분들 중에 그런 분들이 많지 않았다는 부분이 좀 아쉬운 부분이에요.
09:21
예컨대 저희가 감수성이라는 단어를 쓰는데
09:23
이소영 의원님만 그런 말씀을 쓰셨더라고요.
09:25
그런데 지금 의원 입장에서 보면 동지고 식구고 하니까
09:28
나는 그렇게 생각했어.
09:29
그럼 더 잘해줘야 되는데
09:31
의원들이 싫다는 걸 굳이 지금 저걸 갑질이 아니라고 하거나
09:34
또는 일반 사회 직장하고 다르다고 하는 부분
09:36
이건 너무 보호해주고 싶어도
09:38
그건 실질적으로 보호가 되는 게 아니거든요.
09:40
그러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의원들께서 한번
09:43
의원총회에서 결의를 하시는 것도 좋겠다.
09:46
그리고 단체, 의원 단체가 보좌진에게 그동안 서운한 게 있었다면
09:50
죄송하다라는 단체 메시지를 내고 나서
09:53
그다음에 제도 마련으로 나가는 게 순서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09:56
아까 김진욱 대변인 말씀처럼
09:58
지금 경황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
09:59
해당 보좌안에 대한 특정한 사과 메시지가 추가로 나올지도
10:03
저희가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10: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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