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북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 가평군에 있는 한 송어양식장도 폐허로 변했습니다.
00:06송어 6만여 마리가 하천물에 떠내려가거나 폐사했다고 하는데
00:10현장에 나가 있는 최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00:13오승훈 기자
00:14네, 경기 가평군 북면에 나와 있습니다.
00:19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00:23네, 저는 지금 경기 가평군 북면에 있는 한 송어양식장에 나와 있는데요.
00:27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폐사한 송어들이 양식장 위에 둥둥 떠다니는 상황입니다.
00:33또 폐사한 송어들은 이렇게 현재 수레에 담겨 있는데요.
00:36당시 상황이 얼마나 처참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00:41어제 새벽 폭우와 함께 천둥, 번개가 동반되면서 이곳에서만 송어 1만 2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00:47또 가평에 있는 또 다른 양식장에서는 폭우에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4만 5천여 마리의 송어가 떠내려갔다고 전했습니다.
00:55모두 합치면 약 10가 5억 원에 달할 정도로 피해가 굉장히 큰 상황입니다.
01:02네, 상황이 아직도 심각해 보이는데 송어들이 갑자기 폐사한 이유는 뭡니까?
01:09네, 먼저 이곳에 있는 송어 양식장은 누전으로 인해 송어가 폐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01:15갑자기 전봇대에 있던 전기 누전이 발생하면서 산소 공급기가 끊어졌고 또 이로 인해 송어들이 폐사한 것인데요.
01:22이 양식장 옆에는 전봇대가 있는 걸 제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1:26어제 새벽에 엄청난 폭우와 함께 천둥, 번개가 내렸는데요.
01:30그때 전봇대 누전 차단기가 내려가면서 전기 공급 자체가 끊겼고 송어 양식장에 연결돼 있는 산소 공급기가 멈춰버린 겁니다.
01:39여기 있는 양식장 주인은 노후를 위해 전재산을 투자했다고 밝혔는데요.
01:44망연자실한 그런 모습입니다.
01:46앞서 오 기자가 언급하기도 했었는데 하천이 범람하면서 송어들이 떠내려간 사례도 있다고요.
01:55네, 맞습니다. 여기 경기 가평군에는 이곳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송어 양식장이 몇몇 군데가 있습니다.
02:02제가 전화통화를 통해 다른 곳의 피해는 어떤지 확인을 해봤는데요.
02:05먼저 인근에 있는 양식장은 하천이 범람해 송어 4만 5천여 마리가 하천에 그대로 떠내려갔다고 전했습니다.
02:13당시 심각한 상황을 저희 YTN의 영상과 사진으로 보내주셨는데 같이 한번 보겠습니다.
02:19양식장이 모두 흙탕물로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2:234만 5천여 마리가 있던 송어들은 하천물에 떠밀려 온대간대에 없습니다.
02:28폭우로 인해 한때 양식장이 모두 물에 잠겨버린 겁니다.
02:31시가 4억 원에 달하는 송어들이 한순간에 모두 사라졌습니다.
02:36이곳 주인은 어떻게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한 심정만 호소할 뿐입니다.
02:42양식장 주인들의 피해가 엄청나게 커 보이는데 보상을 받을 길이 막막하다고요?
02:51네 그렇습니다. 양식장 주인들은 보상받은 길이 막막하다 이렇게 저희한테 답답한 심정을 호소했습니다.
02:58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보험을 들어두려고 했지만 이런 송어 양식장은 보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03:05이로 인해 지금까지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고요.
03:09양식장 주인들은 그대로 손실을 안게 된 상태입니다.
03:13양식장 주인은 노후 생활을 위해 평생 모은 자산을 송어 양식장에 투자해 왔다고 밝혔는데요.
03:20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의 손길이 닿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03:23지금까지 경기 가평군 북면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03:27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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