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시바 정권의 운명을 가르는 일본 참의원 선거가 끝난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00:05여당이 과반 득표에 실패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00:09자민당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가 이번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총리직을 수행할 거라 말했지만
00:15당내 퇴진론이 분출할 가능성이 큽니다.
00:18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00:20네, 도쿄입니다.
00:23일본 여당이 참의원 의석 과반을 차지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이었는데요.
00:27예측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의석 수는 어느 정도입니까?
00:32네, 오후 8시 선거 종료 직후 나온 NHK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00:36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의 과반은 어려운 것으로 나왔습니다.
00:41참의원 의석 과반을 유지하려면 이번 선거에서 최소 50석 이상을 얻어야 하는데요.
00:46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을 합친 예상 의석 수는
00:5032석에서 51석으로 과반인 50석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56집권 자민당은 27석에서 41석, 공명당은 5석에서 12석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3반면 일본인 퍼스트를 외치며 외국인 규제를 노골적으로 주장해온 참정당은
01:08기존 1석에서 최대 20석까지 얻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12기존 자민당에 실망한 강성 보호수 지지층을 흡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01:17이밖에 입헌민주당이 18석에서 30석, 국민민주당이 14석에서 21석, 일본 유신회가 6석에서 9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29예측 조사대로라면 이시바 내각으로서도 상당한 위기에 직면할 것 같은데요.
01:36예측 조사대로 여당이 이번 선거에서 참의원 과반 확보에 실패한다면 혹폭풍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01:43자민당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가 이번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총리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1:50하지만 여당의 패배가 확정돼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 여소 야대 구도가 될 경우
01:55이시바 총리에 대한 당내 퇴진론이 분출하고 국정동력 또한 상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1앞선 예를 보면 1998년 당시 하시모토 유유타로 총리는 선거 이튿날 퇴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02:08또 2007년 당시 아베 신조 총리 역시 참의원 선거 대패 뒤 선거 두 달 만에 물러났고
02:13자민당은 2009년 중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에 과반을 내줬습니다.
02:18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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