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얼마 전 방북한 러시아 외무장관 행사를 평양이 아닌 관광지구로 단장한 강원도 원산에서 치렀습니다.
00:08이 관광지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수건 사업으로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를 모델로 삼았다는 분석도 있는데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아 보입니다.
00:18이종원 기자입니다.
00:22지난 2018년 6월 첫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00:28역사적인 회담을 불과 12시간 앞두고 한밤에 깜짝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00:36당시 방문한 곳이 바로 관광 명소인 마리나베이였습니다.
00:39전망 좋은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 명품 쇼핑몰이 질비한 마리나베이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01:02김 위원장이 방문했던 선박 모양이 올려진 고충호텔 전망대는 최근 북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에서 비슷한 형상으로 세워졌습니다.
01:14이런 점 등을 근거로 전문가들은 이 관광지구의 모델이 된 곳 가운데 하나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를 손꼽습니다.
01:21김정은이 거기 시찰을 많이 오거든요. 시찰 와서 현지 지도를 하면서 현지 지도를 왔다만 가면 건물이 있던 건물이 부서지던가 다시 그걸 다시다 뽀개가지고 다시 새로 짓던가.
01:34외형적인 부부는 해외 유명 관광 명소를 본뜨려 노력했지만 개장 초기 관광지구로서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01:44최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기를 동행 취재한 러시아 기자는 썰렁한 해병과 연출된 듯한 국내 관광객들을 풍자하는 체험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01:55평균 수온이 속초보다도 4도 정도 낮은 데다 해수욕을 대체할 인프라가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이 박한 평가를 받는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02:07또 김정은 위원장이 홍보맨 역할을 자처하며 러시아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지만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할 때 하루 2만 명 수용 가능한 숙박시설을 채우기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02:25통일부 당국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을 오가는 항공기 규모를 기준으로 보면 하루 최대 가능한 러시아 관광객 수는 170명 정도라고 추산했습니다.
02:44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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