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부지방에서는 어제부터 400mm 넘는 큰 비가 쏟아졌습니다.
00:05광주에서 2명이 실종됐고,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0:10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00:16네, 광주천에 나와 있습니다.
00:18네, 이틀간 극한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조금 전에 다시 비가 시작됐다고요?
00:22네, 그렇습니다. 약 2시간 전쯤인 오후 4시부터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00:30어제 극한 호우가 내렸을 때만큼 강력한 비는 아니지만,
00:35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00:40이곳 광주 지역은, 그리고 전남 지역은 6시부터 호우경보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00:47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 전남에 100에서 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00:55이미 광주를 중심으로 큰 피해가 난 상태여서, 또다시 피해를 보지 않을지 우려가 큽니다.
01:02어제와 오늘 광주에서 44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리면서 실종자도 나왔는데요.
01:08광주 북구 신안교에서 60대 남성으로 보이는 사람이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돼서 수색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01:16아울러 광주 북구 금곡동에서 70대 남성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01:23경찰은 70대 남성 주거지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01:26극한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01:29광주 북구 공구의 거리에서는 갑작스레 불어난 물에 상품이 침수되는 피해가 있었는데요.
01:36수습과 복구 작업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고, 아직 지하실에서 물을 퍼내지 못한 곳도 여럿 있었습니다.
01:43상인들은 또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01:49광주시는 도로나 건물이 잠기는 피해만 58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01:55광주와 전남 지역 하천 곳곳에서도 홍수특보가 내려지면서 대피 명령도 잇따랐는데요.
02:01영산강 하구뚝이 범람할 우려에 전남 무한과 영암 저지대 주민에 대한 대피 권고가 이뤄졌고요.
02:08또 광주 지역 하천과 가까운 지역 주민들도 인근 대피소로 피신했습니다.
02:14광주광역시는 지하차도 두 곳을 비롯해 침수나 사고 위험이 있는 곳 470여 곳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02:21지금까지 광주천에서 YTN 나연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