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극한 오후로 충남, 그 중에서도 당진과 서산 주변이 가장 큰 피해를 봤습니다.
00:05특히 당진 전통시장 일대의 피해가 컸는데요.
00:09급히 복구작업에 나선 상인들은 또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피해가 커질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00:21당진 전통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3뒤에는 복구작업으로 분주한 것 같은데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00:26이번 집중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 중 하나가 바로 이곳 당진 전통시장인데요.
00:35바로 옆 당진천이 범람하면서 시장이 통째로 물에 잠겼었습니다.
00:41제가 서 있는 이곳도 거의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찼었다고 하는데요.
00:45지금은 물이 빠지고 시장 상인들이 봉사자나 군인들의 도움을 받아서 현장을 복구하고 있는 그런 모습 제 뒤로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00:54그제 밤부터 당진에는 370mm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00:59저희 취재진이 잠시 둘러본 시장의 모습 정말 참혹했습니다.
01:03곳곳에 진흙이 가득했고 엉망이 된 집기와 쓰레기가 가게 주변에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01:09지하상가에는 아직 물이 차 있어서 소방관들이 펌프로 빼내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01:14터전을 잃은 상인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는데요.
01:18상품을 팔 수 없게 된 건 물론이고 냉장고 같은 가전들도 대부분 못 쓰게 됐다고 합니다.
01:24특히 이 시장은 지난해 7월에도 많은 비가 내리자 당진천이 범람해 물난리가 났었는데요.
01:31하천과 가까워 구조적으로 침수에 취약한 것으로 보이는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01:37네, 이렇게 복구 작업을 벌이는 중인데 오늘 또 비가 예보돼 있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01:44날씨는 어떻습니까?
01:48네, 지금도 하늘은 언제든지 비가 쏟아 부을 것처럼 흐리고 실제로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01:56간헐적으로 계속 비가 왔다 안 왔다 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01:59하지만 조금 전에는 빗줄기가 갑자기 굵어지면서 잠시 포부가 쏟아지고
02:04그러면서 상인들의 불안감도 더 높아지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02:10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일기 예보가 계속 바뀌고 있고
02:13언제 얼마나 큰 비가 내릴지 쉽게 알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02:18상인들의 불안감은 더 클 수밖에 없는데요.
02:20상인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2:22기상청은 우선 내일까지 충청권에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02:45서해에 있는 비구름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는데요.
02:52강수량도 100에서 200mm 정도로 상당히 많은 양이 내릴 거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02:58강수가 집중되는 시간에는 극한 오후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03:03무엇보다 충청권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집안도 약해져 있어서 피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03:08충남에서만 오늘 새벽 기준 1,200여 명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대피소에 머무른 상황입니다.
03:15지금까지 당진 전통시장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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