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출석 요구에 잇따라 불응하는 가운데
00:04특검이 오늘 다시 강제고인을 시도합니다.
00:06다만 계속해서 조사를 거부할 경우에는 바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0:11현장에 나가 있는 최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00:16네, 내란 특검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00:18오늘 특검이 윤 전 대통령 다시 강제고인 시도하는 겁니까?
00:23네, 내란 특검은 서울 구치소장에게 오늘 오후 2시까지
00:27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로 데리고 와달란 내용의 지휘 공문을 보냈습니다.
00:32윤 전 대통령은 재구속 뒤 단 한 번도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데요.
00:36구속 직후에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00:40어제는 사유서 제출 없이 구치소를 통해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00:45이후 특검은 강제고인을 시도했지만
00:47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 밖으로 나가길 거부하면서 이마저 실패했습니다.
00:52규정당국도 물리력을 동원하기 난감하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00:56현실적으로 구인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란 분석이 나옵니다.
01:01특검은 조사 불응이 이어지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요?
01:08네, 우선 윤 전 대통령의 1차 구속기한은 오는 20일, 그러니까 다가오는 일요일까지입니다.
01:13여기서 특검은 열흘 더 구속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데
01:16윤 전 대통령 측이 계속 버티면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21구속영장이 발부될 때 이미 혐의 소명이 충분히 이루어진 만큼
01:25기소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인데요.
01:28진술을 확보하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 다른 증거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1:33다만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원칙이라는 입장은 그대로인 만큼
01:36우선 조사 성사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01:39네, 지금 외환 혐의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는데
01:44압수수색 영장에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 모두 공범으로 적시된 거죠?
01:51네, 내란 특검은 드론사령부와 김용대 드론사령관 자택 등
01:55군사 관련 시설 24곳에서 대규모 압수수색을 벌였고
01:59오늘도 드론사 등에 대해선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2:03특검은 관련 압수수색 영장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
02:07김용대 드론사령관을 일반 이적 혐의 공범으로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12이들이 북한의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한민국에 군사상 이익을 해하고
02:16적국의 군사상 이익을 공유한 거로 의심하고 있는 겁니다.
02:20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조금 전 입장문을 통해
02:23대통령에게 무인기를 보내는 것까지 보고하지 않고
02:27실제로 보고도 없었다며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02:31이후 특검은 확보된 자료를 분석한 뒤
02:34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의혹의 실체를 확인할 예정인데요.
02:38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김용대 드론사령관에 대해서는
02:41오는 17일 소환을 통보한 뒤 시점을 조율 중입니다.
02:46최상병 특검팀 수사 진행 상황도 전해주시지요.
02:51네, 최상병 특검은 VIP 경로세례 출발점이 된
02:54수석비서관 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2:57어제는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이
03:02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03:05특검을 이번 주 중으로 회의에 배석한
03:07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도 소환해
03:10VIP 경로설과 수사 외압 관련 사실관계를 캐물을 전망입니다.
03:15특검은 또 당시 수석비서관 회의 참석자 명단에
03:18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이 포함된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는데요.
03:23김 전 장관이 실제 회의에 참석했는지,
03:25더 나아가 수사 외압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03:29또 윤 전 대통령이 경로했다는 사실을
03:31박정훈 수사단장에게 처음 거론했다는
03:34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도 이번 주 다시 불러
03:37보강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03:40지금까지 내련 특검 사무실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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