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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4.


[앵커]
Q. 정동영 후보자, 이해 충돌 논란에 대한 핵심 답변 뭔가요.

일단 논란의 핵심은 정 후보자가 태앙광 지원법 발의 후 가족 업체들이 이득 봤냐 여부잖아요. 

정 후보자의 해명 이렇습니다.

자신이 발의한 법안이 지원하는 태양광 사업과 가족이 하는 태양광 사업 "성격이 전혀 다르다"고요.

정 후보자 법안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주는 지원법인데, 정 후보자 가족 업체는 일반 업체라 혜택 대상이 아니란 취지입니다. 

Q. 실제로 이해 충돌이 아니라는 건가요?

정 후보자 법안을 보면 영농형 태양광 사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태양광 설비 사용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인데요. 

컨설팅 지원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을 통해 정 후보자가 지금까지 혜택을 본 게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 후보자 가족 업체 등기에 '태양광 발전 컨설팅'이 사업 목적에 포함돼 있거든요. 

장기적으로 보면 정 후보자가 공동발의한 해당 법안으로 이해 충돌이 벌어질 여지 여전히 남아 있는 거죠. 

Q. 그런데 정 후보자, 위장전입은 인정했네요?

정 후보자는 배우자가 전북 전주에 살면서, 취득한 전북 순창군 농지 인근에 주소를 두고 있었다는 위장전입 의혹은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왜 위장전입 했는지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는데요. 

야당은 농지 취득을 통해 특혜를 얻으려 한 것 아니냔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이남희 기자 ir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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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사실 인사천문사 초기에 불거진 의혹이에요.
00:04태양광, 가족 태양광 의혹이요. 어떻게 된 거예요?
00:07일단은 오늘 어떻게 해명했는지부터 따져볼게요.
00:11논란의 핵심은 정 후보자가 태양광 지원법 발의한 후에 가족 업체들이 이득을 받냐의 여부잖아요.
00:17해명을 한번 따져볼게요.
00:19자신이 발의한 법안이 지원하는 태양광 사업과 또 우리 가족이 하는 태양광 사업은 성격이 전혀 다르다.
00:25이렇게 말했습니다.
00:26무슨 얘기냐면 정 후보자 법안은 농업인한테 혜택을 주는데 초점을 맞춰져 있거든요.
00:32정 후보자 가족 업체는 일반 업체라서 이 법안의 혜택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입니다.
00:38그러니까 법안 발의한 게 가족들한테 혜택이 없다는 건데 그럼 이해 충돌 논란은 없어지는 거예요?
00:42제가 법안 한번 내용들 살펴봤거든요. 보시죠.
00:46정 후보자 법안을 보면 영농형 태양광 사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한다.
00:51또 태양광 설비 사용 기한을 연장한다.
00:53이런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 부분이 있어요.
00:55컨설팅 지원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00:58이 법을 통해서 정 후보자 가족 업체가 지금까지 혜택을 본 게 드러난 건 없습니다.
01:05그런데 정 후보자 가족 업체 등기예요.
01:09태양광 발전 컨설팅이 사업 목적에 포함이 돼 있거든요.
01:12장기적으로 보면 정 후보자가 공동 발의한 이 법안으로 이해 충돌이 벌어질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는 겁니다.
01:20그런데 정 후보자가 위장 전입은 인정을 했네요.
01:23맞습니다. 정 후보자 배우자가 전북 전주에 살면서 취득한 전북 순창군 농지 인근에 주소를 두고 있었다는 위장 전입 의혹은 시원하게 인정을 했습니다.
01:33궁금한 건 왜인데 그 왜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는데요.
01:39야당은 농지 취득을 통해서 특히 얻으렸던 것 아니었냐 여러 가지 의심은 거두지 않는 상황입니다.
01:44이남희 선임 기자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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