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에 이어 이틀째 서쪽 지역에는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이 나타났습니다.
00:05폭염의 여파로 어제 저녁에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00:09오늘은 어제 같은 호우는 없지만 여전히 열기가 식지 못하고 있습니다.
00:14현장에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00:19경의선 숲길에 나와 있습니다.
00:21해가 지인 시간인데도 아직도 더위가 여전하다고요?
00:24저녁 8시가 다 된 이 시간이 무색하게 지금 바깥은 푹푹 찌고 있습니다.
00:33현재 서울 기온이 34도 안팎으로 볼에 닿는 공기가 뜨겁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00:38이곳에 밤 산책을 하러 나온 시민들도 한낮과 다름없는 옷차림으로 벤치에 앉아서 더위를 식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00:46낮 동안 쌓였던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있는 건데요.
00:51벌써 이틀째 그야말로 숨막히는 폭염이 맹위를 떨쳤습니다.
00:56특히 동풍이 서쪽에 뜨거운 열기를 밀어넣으면서 오늘도 수도권 등 서쪽 곳곳에서는 기온이 무려 40도에 육박했는데요.
01:05경기 파주시 광탄면이 39도를 웃돌아서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01:09서울에서도 강남과 광진구는 38도에 달했고요.
01:13반대로 동풍을 맞는 동해안 지역은 오늘도 30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01:18치솟은 기온에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과 내일도 요란한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01:23다만 이번에는 내륙이 아닌 해안 지역으로 내리겠는데요.
01:27오늘 저녁까지 경기 서해안에 밤사이에는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에
01:31내일 오후에는 호남 서해안 일부 지역에 소나기 비가 내리겠습니다.
01:37낮에 쌓인 열기는 그대로 밤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01:40밤사이 서울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01:44서울 한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극한 폭염은 내일 하루 더 이어지겠습니다.
01:51내일 서울과 전주, 광주가 모두 35도까지 치솟겠고
01:55반면 강릉과 포항은 3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02:00금요일인 모레부터는 서울 낮 기온이 점차 35도 밑으로 내려가겠고요.
02:04다음 주에는 소나기와 비가 자주 내리면서
02:07이번 주처럼 펄펄 끓는 더위는 누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02:11연일 낮에는 폭염, 또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02:15충분한 휴식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02:18특히 서울에서는 오늘로 벌써 열 하루째
02:21잠들기 어려운 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02:25통풍이 잘 되는 옷차림과 또 적정한 실내 온도로
02:28건강한 여름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02:30지금까지 경의선 숲길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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