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위비 인상 압박은 관세 협상과 안보 문제를 연계해서 최대치 이익을 얻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00:09주한미군 운용 변화나 국방 예산 증액 요구도 더 선명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0:15나혜인 기자입니다.
00:19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지휘협정 소파에 따라 지난 1991년부터 주기적으로 협상해 책정되고 있습니다.
00:28오는 2030년까지 분담할 방위비는 이미 확정된 상태로 내년엔 1조 5천억 외원, 이후엔 해마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인상될 예정입니다.
00:41이보다 10배쯤 되는 100억 달러를 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는 1차적으로 미군의 부담을 우리가 더 짊어질 한 뜻으로 해석됩니다.
00:58이런 걸 어떻게 쉐어링하면 좋으냐.
01:02현재 군수지원비와 건설비, 주한미군이 고용한 한국인 인건비에 쓰이는 방위비 분담금 사용처에
01:10미군 전략자산에 한반도 전개 비용을 비롯한 작전지원비를 추가할 수 있다는 겁니다.
01:18방위비 분담금 말고도 미국은 우리 국방 예산을 GDP 대비 5% 수준까지 올리라는 압박도 하고 있습니다.
01:26올해 기준 2.3% 규모인 61조 원보다 2배를 더 쓰라는 건데 미국산 무기 추가 도입이나 중국을 견제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에 동참하라는 압박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01:41이재명 대통령에게 관세 서한을 보낸 다음 날 방위비를 거론한 시점에 주목하면 이 모든 걸 협상에 지렛대로 쓰겠다는 의도가 읽힙니다.
01:56주한미군 운용비부터 국방비, 관세까지 청구서를 마구 던져두고 유리한 결과를 끌어내는 이른바 원스톱 쇼핑을 하겠다는 겁니다.
02:12외교부는 이미 확정된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준수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한미 협상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02:21YTN 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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