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작물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는 한증막처럼 변해버렸습니다.
00:07내부 온도는 40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가만히 서있기도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00:13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
00:19충북 청주 비닐하우스 농가에 나와 있습니다.
00:22하우스 안은 보기만 해도 더위가 느껴지는데요.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00:25제가 있는 곳은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농가입니다.
00:32비닐하우스 안이 얼마나 더운지 온도계를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00:36내부 온도, 최고 온도인데 40도가 넘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00:40최저 온도 역시 39.1도로 40도에 육박하는 모습입니다.
00:45이곳은 바람도 전혀 불지 않고 있고 더운 공기 때문에 한증막을 방불케 하는데요.
00:50이 때문에 지자체에서도 온열질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비닐하우스 환기시설 점검과 폭염 대응 방안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00:58직접 들어보시죠.
01:01기온이 높은 대낮에는 농작업을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안내 문자 보내드리고 있고요.
01:07이제 현장 점검도 통해서 시설은 자처져 있는지 실제로 작업하시는 분들 계신지.
01:12충북 전역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데 충북 청주의 경우 오후 4시 기준 낮 기온이 36.3도를 기록했습니다.
01:24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01:27충북에선 열사병과 열탈진 등 모두 4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1:33주로 실외에서 발생했는데 논이나 밭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39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충북 북부지역에 국질성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01:45특히 충북 제천에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 많은 곳엔 6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01:52하지만 이런 기습 소나기로는 숨막히는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01:58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에 영향이 더해져서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건데
02:04습도가 10% 정도 높아지면 체감온도를 1도가량 상승시키는 특징이 있어
02:09오히려 더 습하고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02:13기상청은 햇볕이 강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02:18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02:21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시원한 물을 수시로 마시고
02:25그늘에서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28지금까지 충북 청주 비닐하우스 농가에서 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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