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틀 전 경북 경주에서 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진화 작업 끝에 꺼졌습니다.
00:06큰 불길이 잡힌 뒤에도 곳곳에서 불씨가 되살아나는 등 어려움이 컸습니다.
00:10김근우 기자입니다.
00:14어둠 속 시뻘건 불길이 산등성해를 타고 띠 형태로 번져갑니다.
00:20경주 문무대왕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주불진화 3시간 만에 되살아난 겁니다.
00:25밤새 지상진화대원들이 사투를 벌이며 불길을 억눌렀고
00:29날이 밝자 헬기가 대규모로 투입돼 물을 쏟아 부으며 불을 껐습니다.
00:35큰 불길이 모두 꺼진 뒤에도 땅속에 숨은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살아나면서
00:40잔불 정리에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00:44한 달째 이어진 건조특보에 강풍이 몰아치는 날씨.
00:48진화 과정은 그야말로 악전 고투였습니다.
00:51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이 마을 턱밑까지 확산한 탓에
00:55주민들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00:59이번 산불로 축구장 76개 크기인 산림 54헥타르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01:20산림청은 불씨가 더 살아나지 않는지 감시하면서 산불 원인 조사에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01:26우선 송전탑에서 펑하는 소리가 난 뒤 산불이 났다는 주민 진술에 주목하고 있지만
01:32다른 가능성도 열어두고 정밀 감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01:37YTN 김근우입니다.
01:385몇 np.
01:4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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