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월 지방선거를 넉 달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행정통합 논의가 분주합니다.
00:06국회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행정통합을 논의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었는데
00:10형평성 등을 놓고 곳곳에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00:14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국회의사당 앞 계단을 꽉 채운 도민들 앞에서 김진태 강원지사가 흰천을 두르고 삭발을 감행합니다.
00:26김 껍데기 강원 국회의자 치사!
00:30치렀다! 치렀다!
00:32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구상, 특히 5극 행정통합에 시선이 쏠리면서 강원특별법 처리는 뒷전으로 밀렸다고 항의하는 겁니다.
00:41김 지사는 천막 농성에도 돌입했습니다.
00:44저희도 웬만하면 이렇게까지 안 하려고 했습니다.
00:48이 법이 삼정될 때까지 계속 투쟁하겠습니다. 여러분!
00:52여권의 강원지사 유력후보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민주당을 찾아 조속한 특별법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01:01강원도가 여야 없이 발끈하는 동안 국회에선 행정구역 통합을 논의하는 행안이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01:08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과 대전, 전남과 광주, 대구와 경북을 합치려는 입법 속도전이 시작된 겁니다.
01:17하지만 정부와는 행정구역에 선을 긋는 수준이고 알짜특례는 다 빠진 껍데기라는 성토가 쏟아졌습니다.
01:23두 개 이름을 합치자고 하는 겁니까? 정부의 태도를 보면 이 두 개를 그냥 하나로 합치겠다는 수준입니다.
01:34어쩌면 당사자인 단체장들도 상경했지만 논의에서 배제된 채 방청석만 지켰고 어렵게 3분씩 마이크를 잡고서는 아쉬움만 토로했습니다.
01:43많은 분들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의 관료들이 저항이 굉장히 심하다는
01:50자치분권에 대한 요구가 충분히 특별법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런 사실은 분명히 현실입니다.
02:00전문가들도 논의가 지나치게 빠르고 지금 상태라면 하향식 성격이 바뀌지 않는다고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02:07국민의힘은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의도만 남은 행정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2:22행안위는 이르면 이번 주 행정통합 관련 법안 심사를 마친다는 계획이지만
02:27지역별 형평성과 정치적 득실까지 고려하면 6월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을 수 있을지 시간이 빠듯해 보입니다.
02:35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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