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령 운전자들이 모는 자동차가 건물이나 인도 등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00:06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인데,
00:10조건부 면허 등 다양한 대책에 빠른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00:15양동훈 기자입니다.
00:19시민들이 식사 중인 휴게소에 SUV 차량 한 대가 갑자기 유리창을 부수고 돌진합니다.
00:24지난 2일, 80대가 몰던 SUV 차량이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 식당을 덮쳐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00:39지난 3일, 서울 방학동에서는 60대 기사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00:47고령 운전자의 경우 신체 능력이 떨어지고 반응 속도가 늦어져 그만큼 사고 위험도 큽니다.
00:52한국소비자원 실험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는 비고령자와 비교해 돌발 상황에서의 반응이 최대 1.08초나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01:03지난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4만 2천여 건으로 3년 만에 33%나 급증했습니다.
01:12지난해 7월 서울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9명이 숨진 이후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되고 있지만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이어집니다.
01:20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착각했을 때 급가속을 막아주는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사고 1년이 넘게 지난 다음 달에야 시범 사업이 시작됩니다.
01:31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제도가 있지만 반납률이 2% 수준에 불과하고
01:35나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특정 상황에서만 운전할 수 있게 제한하는 조건부 운전 면허제는 논의 단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01:42고령자 면허 제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야간 운전 금지 또는 고속도로와 같은 자동차 전용 도로는 운행을 못하도록 한다라든지
01:52고령자 이동권과 시민 안전을 모두 지킬 수 있는 대안들을 서둘러 법제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2:00YTN 양동훈입니다.
02:0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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