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취임 한 달을 갓 넘긴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초반 격이 없는 소통과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7대체로 평가가 나쁘지 않은데 이런 노력이 실제 민승회복의 성과로 이어져야 진정한 의미가 있을 걸로 보입니다.
00:14보도에 강진원 기자입니다.
00:19역대 대통령들의 100일 공식을 깨고 취임 한 달 만에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첫 공식 기자회견.
00:25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는 연단은 없었고 대통령과 기자단 맨 앞자리의 거리는 1.5미터에 불과했습니다.
00:34약속 대련이란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추첨으로 주어진 질문 기회.
00:38이 대통령은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00:41제가 원래 굉장히 이런 운이 안 좋은데 오늘을 위해서 그동안 운이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00:47뭐 또 이런 게 돼야 되는데요.
00:49대통령실 구내매점에서 기자들과 이른바 번개 만남을 갖고 예고 없이 대통령실 청사 주변에 식당을 찾기도 했습니다.
00:59민심을 직접 챙기겠다며 연일 이어가는 현장 간담회에선 시민들과 격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1:06제가 너무 떨린데 오빠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10아 그래요 맞아요. 오빠라고 생각하고 말씀하세요.
01:13근데 오빠는 맞나 모르겠는데.
01:16소통행보와 더불어 이 대통령이 임기 초반 방점을 찍은 건 통합기조입니다.
01:21오찬회동 등 야당 지도부와 대화 기회를 잇따라 만들고 시정연설 뒤엔 야당 의원석을 찾아 일일이 악수를 했습니다.
01:29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오유경 식약처장을 깜짝 유임시키면서 지지층의 반발에 부딪혔지만
01:38탕평 인사를 하겠다는 뜻을 거두진 않았습니다.
01:42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등을 거치며 불로 쪼개진 한국 사회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
02:02이제는 특정 정당의 대표가 아닌 만큼 모든 국민을 하나로 아우르겠다는 이 대통령의 생각에
02:09보수, 진보할 것 없이 큰 틀에선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
02:14국민은 이 대통령의 통합기조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02:18이 대통령이 개혁과 민생회복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진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6YTN 강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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