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 첫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열다 시간 만에 귀가를 한 가운데 특검은 내일 오전 9시에 재소환을 통보했습니다.
00:10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7월 3일 이후로 출석 일자를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00:15자세한 내용을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7김다연 기자.
00:20네, 사효호입니다.
00:21네, 윤 전 대통령 측 입장부터 전해주실까요?
00:24네, 윤 전 대통령 측은 오후 5시쯤 입장문을 내고 특검팀에 기일 변경을 요청하는 서면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00:33첫 조사 이후 불과 이틀 만에 또다시 소환하는 건 피의자의 건강과 진행 중인 재판의 방어권 보장을 고려하면 매우 촉박하다는 취지입니다.
00:43변호인단은 구체적인 일정을 특검과 협의해 성실히 조율하겠다면서 형사 재판 준비가 마무리되고 출석할 수 있도록 날짜를 7월 3일 이후로 조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0:57또 사법경찰이 주신문을 하는 건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피의자 신문 주체와 절차의 불명확성은 절차적 적법성에 신형적 결함을 야기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01:09이와 관련해 내란특검팀은 추후 조치에 대해 내부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18그런데 이 특검이 윤 대통령의 내일 출석을 전제로 해서 2차 조사를 준비하고 있었다죠?
01:25네, 2차 조사 시 특검은 비상계엄 이전 국무회의 의결 과정과 외환죄에 더해서 어제 조사가 중단된 체포방해 혐의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01:36특히 비화폰 삭제 지시 관련해선 윤 전 대통령 측이 경찰의 신문을 거부하면서 질의가 이뤄지지 않은 거로 파악됐는데요.
01:46특검 관계자는 추후에도 앞서 수사를 맡았던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이 조사하되 순서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58윤 전 대통령이 비교적 적극적으로 조사에 응한 국무회의 의결 과정이나 국회 개엄 해제안 의결 방해 혐의에 대한 조사를 먼저 진행해 불출석 명분을 만들지 않겠다는 포석을 둔 겁니다.
02:13아울러 개엄 전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 소환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했는데요.
02:19조사 일정에 대해서는 현 단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공개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2:28그리고 어제 첫 조사가 있었는데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02:33윤 전 대통령은 서울 고검에 15시간 정도 머물렀지만 특검과의 신경전이 계속되면서 실제 신문시간은 5시간가량에 그쳤습니다.
02:41특히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특별수사단에서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사건을 맡아온 박창환 중대범죄수사과장이 조사를 진행하자 반발하며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02:55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신문을 맡은 박 총경이 불법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경찰 중 한 명이라며 가해자에게 조사를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3:08이에 대해 특검 측은 박 총경이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한 적 없고 수사 연계성을 고려한 거라고 반박했는데요.
03:18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이 진행하는 조사엔 응하지 않겠다며 맞섰고 오전에 진행된 피의자 신문 조서에서 서명과 날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03:28결국 특검은 방향을 틀어 부장검사 주도로 계엄 전 국무회의 의결 과정과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외환질 등에 대한 신문을 이어갔습니다.
03:40윤 전 대통령 측 입장과 관련해 특검의 향후 입장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03:46지금까지 사회보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03:48감사합니다.
03:50감사합니다.
03:5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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