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검찰이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1심 재판에서 유동교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조주 김만배 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12년의 중형을 부용했습니다.
00:12김 씨에게는 6천억 원이 넘는 추징금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는데 선고는 이르면 다음 달 말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0:19권준수 기자입니다.
00:20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있을 당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7,800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의혹을 받는 유동교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 민간업자 5명의 1심 결심 공판이 열렸습니다.
00:38지난 2021년 10월 재판에 넘겨진 지 3년여 만입니다.
00:41지금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이재명은 빠져있고 그리고 지금 나머지 사람들이 재판을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00:48제가 지은 죄만큼 받겠다는 게 저의 생각이고 그 다음에 사실대로 다 고백을 했고.
00:55검찰은 유 전 본부장에 대해 공직자 신분인데도 불구하고 청탁을 들어주는 역할을 했다고 지적하며 징역 7년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01:04사업에 참여하면서 로비 역할을 맡은 거로 알려진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조주 김만배 씨에겐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하면서 무려 6,100여억 원의 추징을 요청했습니다.
01:15검찰은 김 씨가 가장 많은 이익을 취득한 최대 수혜자인데 죄를 은폐하고 공범들에게 책임을 정가하는 데 급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25이들의 최후 진술은 엇갈렸습니다.
01:28유 전 본부장 측은 독자적으로 개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며 김 씨와 성남시장이었던 대통령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호소했습니다.
01:37반면 김 씨 측은 유 전 본부장 등 다른 공범들의 진술이 재판 과정에서 계속 바뀌어왔고 검찰의 무리한 수사 기소라며 추징의 계산도 근거가 박약하다고 반발했습니다.
01:50검찰은 개발 사업에 관여한 정영학 회계사에겐 징역 10년, 남욱 변호사와 정민용 변호사에게도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구형한 가운데 재판부는 다음 주 월요일 결심 공판을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02:03이재명 대통령은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사업 구조를 승인해준 혐의로 별도로 재판받고 있었지만 대통령 불소처 특권에 따라 임기 동안 재판이 멈춘 상태입니다.
02:14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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