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이틀째 고성공방..."바보 김민석" vs "무자격 총리" / YTN
YTN news
팔로우
5개월 전
#2424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이틀째에도 여야 공방전으로 흘러갔습니다.
쟁점인 재산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평생을 손해만 본 '바보 김민석'이라고 두둔했는데, 국민의힘은 '무자격 총리'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첫날 자정까지 신경전을 펼친 여야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태도와 자료 제출 여부를 두고 시작부터 삐걱거렸습니다.
[배준영 / 국민의힘 의원 : 들어온 추가 자료가 현재 없습니다. 결국, 무자격 총리라는 말로 귀결됩니다.]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 배우자한테 '어디 나갔다 왔냐, 해외 어디 갔다 왔냐' 그걸 어떻게 물어봅니까.]
[김희정 / 국민의힘 의원 : 계속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질의하는 의원에게 집중하지 않는 모습을 여러 번 보인 바가 있습니다.]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게 무슨 왕조시대도 아닌데요. 인사청문위원에 질의하는 것은 존중되어야 하겠습니다만…]
김 후보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6억 원가량에 대해 장모에게 2억을 받았다는 등 구체적인 액수를 설명했는데, 국민의힘은 앞뒤가 안 맞는 퍼즐이자 증빙 자료도 없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 집에 현금을 뒀는데 국민 눈높이에 맞겠느냐 이런 얘기고 거기에 대한 소명을 하라고 하니까 액수만 총액만 얘기하고 그에 관련된 장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거액의 추징금을 성실하게 완납했다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빗댔습니다.
[채현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바보 김민석이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자신에게 들어온 돈조차도 국민 앞에서 물리친 사람….]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여야 대치는 내내 이어졌고, 발언 방식과 순서를 둘러싼 웃지 못할 촌극도 벌어졌습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 간사가 벼슬이에요?]
[김 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예의를 갖추세요. 왜 닭에 비유하세요?]
초유의 증인 없는 총리 청문회는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도덕성 검증 대신, 고성과 막말로 씁쓸한 뒷맛을 남겼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보도디자인 : 임샛별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2521395690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이틀째에도 여야 공방전으로 흘러갔습니다.
00:06
쟁점인 재산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평생을 손해만 본 바보 김민석이라고 두둔했는데
00:12
국민의힘은 무자격 총리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00:15
박희재 기자입니다.
00:20
첫날 자정까지 신경전을 펼친 여야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태도와 자료 제출 여부를 두고 시작부터 삐걱거렸습니다.
00:28
들어온 추가 자료가 현재 없습니다.
00:32
결국 무자격 총리라는 말로 귀결됩니다.
00:36
전 배우자한테 어디 나갔다 왔냐 해외 어디 갔다 왔냐 그걸 어떻게 물어봅니까?
00:41
계속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질의하는 의원에게 집중하지 않는 모습을 여러 번 보인 바가 있습니다.
00:48
이게 무슨 왕주시대도 아닌데요.
00:51
인사청문위원회 질의하는 것은 존중되어야 하겠습니다만
00:55
김 후보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6억 원 갈량에 대해 장모에게 2억을 받았다는 등 구체적인 액수를 설명했는데
01:03
국민의힘은 앞뒤가 안 맞는 퍼즐이자 증빙자료도 없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01:09
집에 현금을 뒀는데 국민 눈높이에 맞겠느냐 이런 얘기고
01:14
거기에 대한 소명을 하라고 하니까 액수만 총액만 얘기하고
01:18
그에 관련된 장부가 있는 것도 아니고
01:20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거액의 추징금을 성실하게 완납했다면서
01:26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빗댔습니다.
01:29
살아름판을 걷는 듯한 여야 대치는 내내 이어졌고
01:42
발언 방식과 순서를 둘러싼 웃지 못할 촌극도 벌어졌습니다.
01:47
초유의 증인 없는 총리 청문회는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도덕성 검증 대신
01:57
고성과 막말로 씁쓸한 뒷맛을 남겼습니다.
02:01
YTN 박희재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3:09
|
다음 순서
충남 천안 물류센터 화재 합동감식..."내부 진입 제한" / YTN
YTN news
18분 전
1:41
서울 신월동 아파트 불나 2시간 반 만에 꺼져...52명 이송 / YTN
YTN news
19분 전
1:45
'포항제철 가스 중독' 3명 중태...보름 만에 또 사고 / YTN
YTN news
19분 전
2:09
휴대전화 보다가 방향 전환 놓쳐 좌초...항해사·조타수 구속영장 신청 예정 / YTN
YTN news
19분 전
3:04
'도이치 공범' 한 달 만에 체포...채 상병 특검, 윤석열 등 12명 기소 / YTN
YTN news
28분 전
2:14
강원 인제 산불 주불 진화...컨테이너 화재 비화 / YTN
YTN news
28분 전
3:22
박철우 신임 중앙지검장 취임..."항소 포기 반발 이해" / YTN
YTN news
29분 전
2:58
'미 나스닥 급락' 충격에 코스피 3,900선 붕괴 / YTN
YTN news
39분 전
1:25
옷이 부른 오해...김우빈과 결혼 앞둔 신민아, '혼전임신설' 부인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39분 전
2:02
'수당 루팡' 공무원들 기막힌 실태...토해내야 하는 금액, 무려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48분 전
2:40
"상당히 중요한 의미"...김혜경 여사가 준비한 이집트 영부인 선물 [Y녹취록] / YTN
YTN news
48분 전
3:50
"이집트 대통령이 참 대단한 나라라고"...회담 후기 전한 李 [Y녹취록] / YTN
YTN news
49분 전
4:52
[현장영상+] 채 상병 특검 "윤 전 대통령 등 12명 오늘 불구속 기소" / YTN
YTN news
58분 전
1:35
"이게 까르보나라?"...자부심 긁힌 이탈리아 '격분'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1시간 전
2:29
뉴욕 증시 약세 반전...미국인 '계속 실업' 4년 만에 최대 / YTN
YTN news
1시간 전
1:17
이달 중순 수출 8.2%↑...반도체·자동차 '쌍끌이' / YTN
YTN news
1시간 전
0:44
북 "회양군민발전소 준공...강원도에 6개 건설" / YTN
YTN news
1시간 전
2:02
독감 환자 지난해 이맘때보다 14배 늘어...청소년 '주의' / YTN
YTN news
1시간 전
2:50
'미 나스닥 급락' 충격에 코스피 3,900선 붕괴 / YTN
YTN news
1시간 전
1:45
'포항제철 가스 중독' 3명 중태...감식 일정 조율 중 / YTN
YTN news
1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