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구촌 곳곳이 이상 고온 현상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00:04유럽 그리스에선 주거지까지 위협하는 대형 산불이 미국에선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9김종욱 기자입니다.
00:13거대한 연기가 산비탈을 뒤덮은 채 곳곳에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00:20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소방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돼 진화에 안간힘을 쏟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역부족.
00:28불길이 마을까지 위협하자 붕소리에 맞춰 주민대피 행렬이 이어집니다.
00:45그리스 동부 키오스 섬에 큰 산불이 며칠째 이어져 곳곳이 잿더미가 돼가고 있습니다.
00:51그리스는 이상 고온 등 기후변화 여파로 최근 20년간 산불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01:00피해 면적은 2023년 한 해에만 2020년까지 10년 평균의 3배나 됐습니다.
01:08미국 동부 지역엔 4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덮쳤습니다.
01:12뉴욕 센트럴파크가 13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01:17존 에프 케네디 국제공항은 역대 6월 기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01:23보스턴과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등 동부 대도시와 중서부 일대에 폭염경보가 발령돼
01:30약 1억 6천만 명이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01:347월 한여름 최고 수준 폭염의 요인은 거대하고 뜨거운 공기 속에 갇히는 열돔 현상.
01:54미국 남서부에 주로 발생하다 기상이변 탓에 상대적으로 선선했던 동북부 지역에 이어
02:01동부 연안으로 옮겨간 겁니다.
02:04버텨내기 힘든 열기에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사망사고까지 났습니다.
02:11미국 기상청은 현지 시각 27일부터는 6월 평균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2:19YTN 김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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