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 남부엔 계속된 폭우로 홍수가 잇따르면서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00:04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09끊어진 다리 끝자락에 대형 화물차 한 대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00:14천길 낭떠러지 위에 떠있는 운전석에선 화물차 기사가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00:30중국 서남부 구의조우성, 산두현 깊은 계곡에 놓인 200미터 높이의 도로가 무너진 건 아침 7시 40분쯤.
00:40마침 폭우 피해를 수습하러 가던 소방대가 사고 현장을 지나면서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00:47이른 아침인데다 교통량이 많지 않았지만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01:00무너진 고가 주변 지역엔 지난 18일부터 일주일 가까이 폭우가 이어졌습니다.
01:10룽장현 일대에 흐르는 여러 강줄기가 상류부터 범람하면서 30년 만에 최대 홍수를 겪었습니다.
01:19물바다가 된 도심 지하 상가엔 흙탕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01:24급류에 휩쓸린 차들은 지하 주차장으로 빨려들어갑니다.
01:28출동한 소방차량 지붕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구조대원도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01:45룽장현에서만 3만 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나왔고 관내 모든 학교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01:53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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