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금 전 속보로 전해드렸는데요.
00:02서울시 공공자전거 대여서비스 따릉이에서 460만 건이 넘는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10대 2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00:12이들을 검찰에 송치한 경찰은 서울시설공단 측에 관리 부실은 없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00:18사회부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21윤태인 기자, 따릉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게 10대들이었다고요?
00:24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따릉이 서버에 접속해
00:31계정 462만 개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군과 B군을 오늘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00:39유출된 계정의 개인정보에는 아이디와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주소, 생년월일, 성별, 체중 등이 포함됐습니다.
00:47A군은 중학생이었던 지난 2024년 6월 28일부터 이틀 동안 따릉이 서버에 침입해
00:54개인정보를 유출하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비밀을 침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01:00따릉이 개인정보유출범행에는 A군이 SNS로 알게 된 B군도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7B군은 따릉이 개인정보유출범죄 외에도 지난 2024년 4월 공유 모빌리티 대여업체 서버에
01:14디도스 공격을 시행해 장애를 발생시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1:19B군이 공유 모빌리티 대여업체 디도스 공격 이후 SNS를 통해 알게 된 A군에게
01:24기술적 취약점을 알려주면서 두 사람이 함께 따릉이 개인정보유출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33그럼 경찰은 이들을 어떻게 검거한 겁니까?
01:36경찰은 B군의 공유 모빌리티 대여업체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압수한 B군의 컴퓨터 등에서
01:42따릉이 계정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01:47이후 B군에게서 압수한 물품을 분석한 결과
01:49A군이 따릉이 개인정보유출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특정됐고
01:53경찰은 지난달 말 A군을 체포했습니다.
01:57경찰은 A군의 압수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도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02범행 동기와 관련해 B군은 자기 과시욕과 호기심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0A군은 범행 동기와 관련해 경찰의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15경찰은 계속 진술을 거부하는 A군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02:20검찰 단계에서 소년범인점 등을 이유로 모두 반려됐습니다.
02:24경찰은 A군과 B군 외에 제3자에게 따릉이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2:30또 서울시가 서울시설공단 측을 상대로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관리 책임이 있다며
02:37수사를 의뢰한 것에 대해서도 입건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2:41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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