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방장관에 안규백...11명 장관 후보자 인선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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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5선의 안규백 의원을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장관 11명과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취임 이후 첫 장관 인선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새 정부 들어 첫 장관 발표인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밝힌 내용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5선의 민주당 안규백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군이 아닌 인사가 국방 장관에 지명된 건 64년 만으로,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처음입니다.    안 후보자는 의원 이력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해 군 이해도가 풍부하다는 점이 후보 발탁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윤석열 정부의 송미령 현 농식품부 장관이 전격 유임됐습니다.    강 실장은 송 장관 유임은 보수와 진보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고 실력으로 판단하겠단 이재명 정부 '실용주의'에 기반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조현 전 외교부 1차관,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정동영 의원,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권오을 전 의원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가 발탁됐고, 김성환 의원이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새 정부 노동정책을 책임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목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와 노란 봉투법 개정, 주 4.5일제 등 노동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강선우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전재수 의원이 지명되는 등 의원 발탁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으로는 윤창렬 전 국조실 1차장을 기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3일) 취임 19일 만에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었다고요?    [기자]  이 대통령은 조금 전부터 대통령실 실장들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참모 진용이 어느 정도 꾸려지면서 회의를 열게 된 겁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경제나 안보, 사회 등 각 분야 현안 전반에 대해...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2314583304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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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5선의 안규백 의원을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00:05장관 11명과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00:10취임 이후 첫 장관 인선인데요.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5정인용 기자.

00:18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00:19새 정부 들어서 첫 장관 발표인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00:25네, 조금 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밝힌 내용입니다.

00:29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5선의 민주당 안규백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00:35군이 아닌 인사가 국방장관에 지명된 건 64년 만으로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처음입니다.

00:43안 후보자는 의원 이력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해 군 이해도가 풍부하다는 점이 후보 발탁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00:52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윤석열 정부의 송미령 현 농식품부 장관이 정격 유임됐습니다.

01:00강 실장은 송 장관 유임은 보수와 진보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고 실력으로 판단하겠다는 이재명 정부 실용주의에 기반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1:10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조현 전 외교부 1차관,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정동영 의원, 국가본부 장관 후보자는 권호울 전 의원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01:21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는 백영훈 LG AI 연구원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한송숙 전 네이버 대표가 발탁됐고, 김성환 의원이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01:37새 정부 노동정책을 책임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훈 전 민주노축위원장이 지목됐습니다.

01:44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와 노란봉투법 개정, 주 4.5일제 등 노동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01:58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강선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전재수 의원이 지명되는 등 의원 발탁도 적지 않았습니다.

02:07이 대통령은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으로는 윤창열 전 국조실 1차장을 기용했습니다.

02:14네, 그리고 이 대통령, 오늘 취임 19일 만에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었다고요?

02:24네, 이 대통령은 조금 전부터 대통령실 실장들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02:32대통령실 참모 진용이 어느 정도 꾸려지면서 회의를 열게 된 겁니다.

02:36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경제와 안보, 사회 등 각 분야 현화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걸로 예상됩니다.

02:44특히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 등 불안정한 중동 정세가 국내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이를 둘러싼 논의가 주를 이룰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2:54국회 심사를 앞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문제 역시 다뤄질 걸로 보입니다.

02:58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수부회의는 기존처럼 정례적 회의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03:03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목소리로 참모와 이야기하고 내각과 토론하는 모습을 국민이 희망해 왔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없어졌던 게 회복된다는 데에 매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3:16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한 이유를 두고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요?

03:25네, 이 대통령이 그동안 나토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 오다가 결국 불참 의사를 밝힌 건데요.

03:33중동 사태가 국내에 미칠 영향이 커 내치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게 표면적인 이유입니다.

03:41특히 이란이 미국 핵시설 공격에 대한 반발로 호르무즈 해업을 봉쇄할 경우 국내 유가에 치명적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03:49여권 핵심 관계자는 YTN에 총리도 없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국내를 비우면 현안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3:59한미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낮아진 것도 불참 배경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04:04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중동 문제가 자국 최대 현안이 되면서 나토 체류 일정을 줄인 걸로 전해졌는데요.

04:11이에 따라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도 덩달아 낮아졌다는 겁니다.

04:15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정상회담은 핵심 외교사안인 만큼 나토 회의 계기가 아니더라도 계속 추진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4:24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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