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은 대통령 당선 시 재판중지법을 추진하는 민주당을 향해 연일 맹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6당 내부적으로는 개혁과 쇄신책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데,
00:11일각에선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임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00:15김다연 기자입니다.
00:20대선 이후 처음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선 민주당, 특히 대통령 재판중지법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00:28재판 5개를 받는 피고인 이재명 대통령 단 1명을 위한 법이라며,
00:35민주당 지지자 10명 가운데 4명이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몫을 높였습니다.
00:49여기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강훈식 비서실장의 전과를 거론하며,
00:55극단적 부패 인사로 규정하고, 죄인 주권 정부가 정체성이냐고 쏘아붙였습니다.
01:0215조 원 규모의 지역화폐 추경안, 공휴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대통령실 기자석 카메라 설치 등,
01:10정부 여당의 정책에 대한 연쇄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01:13내부적으로는 당 개혁을 고리로 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01:19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원외 인사들을 만나 뼈를 깎는 각오로 변해야 한다며,
01:255대 개혁 의지를 거듭 내비쳤습니다.
01:27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
01:32이뤄내지 못한다면 국민의힘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입니다.
01:38또 임기나 절차를 따질 게 아니라,
01:41개혁안을 받을지 말지 답하면 되는 단순한 문제라며,
01:45개인 정치가 아닌 국민 신뢰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의원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01:52당 내에서도 일부 호응이 감지되는 분위기입니다.
01:55재선 의원 10여 명은 전당 대회까지 두 달밖에 남지 않은 만큼,
02:01김 위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임기 연장까지 시사했습니다.
02:06혁신한 취지에 공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02:10구체적 실천 방안은 민심 경청 대장정을 통해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02:25다만 선출된 권력이 개혁 쇄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논리로,
02:31새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거취를 결정하게 하자는 의견도 여전한데,
02:36물밑에선 치열한 수싸움이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02:40수도권 3선 김성원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데,
02:44여전히 숫자론 당내 다수인 칭윤계에선 4선 박대출,
02:49영남에선 3선 송원석 의원도 함합형에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02:53일각에선 김기현, 나경원 의원 등 경력직 중진 추대론이 언급되지만,
03:00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03:04당 안팎에선 집안싸움을 서둘러 매듭짓고,
03:07대여투쟁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03:11하지만 먼저 당이 정비돼야 뭘 해도 설득력이 있을 거란 반박도 있는데,
03:17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오는 16일이 주요 분수령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3:22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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