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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공식 민원 대응 창고가 없어 교사 번호 강제 공개
24시간 민원에 노출되는 현실
공식 민원 처리 체계 필요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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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두 번째 모닝클은 어쩔 수 없이 공개입니다.
00:02네, 어쩔 수 없이 공개. 그럼 어떤 걸 원치 않는데 공개한다, 이런 내용인가요?
00:08네, 바로 이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개인 전화번호입니다.
00:12전국 중등교사 노조가 교사 2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니까
00:18중고등학교 교사 10명 가운데 8명은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개인 휴대전화를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2610명 가운데 8명이면 거의 다 한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 이런 결과가 어떻게 나온 거죠?
00:32바로 이 공식 대응 시스템이 없기 때문입니다.
00:35응답자의 약 87%는 공식 민원 대응 시스템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00:42결국 교사의 번호 공개가 사적 선택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강제에 가까운 셈이죠.
00:48단순 행정 안내나 출석 확인조차 교사 개인 번호를 통해서 이뤄지는 구조에서
00:53교사는 결국 24시간 민원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00:58실제로 교사들이 민원 폭탄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얘기 나오고 있고요.
01:03과도한 학부모 민원으로 인해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01:07현장 상황이 대체 얼마나 심각한 거죠?
01:10네, 최근에 제주도의 한 중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이 됐는데요.
01:15알고 보니까 학생 가족들의 민원을 밤낮 없이 감당해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01:21서위초 사건 이후 교육당국은 교사에게 직접 전화가 가지 않도록 매뉴얼을 정비하겠다 이렇게 밝혔었지만
01:28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1:33교사노조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개인 번호 공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요.
01:38학교 단위의 공식 민원 접수 처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는데요.
01:42하지만 번호를 공유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이나 또 클래스팅 같은 온라인 소통 앱을 통해서
01:49민원이 교사에게 직접 전달되는 구조도 문제다라는 지적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01:54교사의 사생활과 권리를 보호하는 것, 이게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는 기본 원칙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02:02교사의 사생활과 권리를 보호하는 것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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