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 좀 더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00:03혹시 두 질환의 증상이 좀 다른 게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00:07네, 증상에서 보이는 가장 큰 차이점은
00:09허리 디스크일 때는 허리를 앞으로 수릴수록 통증이 심해지지만
00:13척추관 협작증일 때는 반대로 허리를 앞으로 구부려야 통증이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00:18아, 그렇군요.
00:19허리를 앞쪽으로 구부리게 되면 일시적으로 척추관이 넓어지니까요.
00:24또 허리 디스크일 때는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 어렵지만
00:28척추관 협작증일 때는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려도 별다른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요.
00:33디스크가 뒤쪽으로 밀리면서 척추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00:36다리까지 방사통이 생기는 것이 디스크입니다.
00:40여기에 척추관 협작증의 특징적인 증상을 조금 더 전해드리자면
00:44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눌려있는 신경이 담당하는 근육에
00:47쥐어짜는 것 같은 묵직한 통증이 이어지고요.
00:51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터질 것 같은 압박감 때문에
00:54갖다 쉬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00:56이런 증상을 잘 따져본다면 허리 디스크와 쉽게 구분할 수 있죠.
01:00이 두 질환이 증상은 좀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01:04결코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점 그렇지 않습니까?
01:09맞습니다.
01:10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작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01:13만성화돼서 극심한 통증뿐 아니라
01:15보행장애, 하반신 마비, 대소변장애 등
01:18심각한 증상까지 초래할 수 있는데요.
01:21무엇보다 급성 통증이 있는 허리 디스크와 달리
01:24척추관 협작증은 병이 천천히 진행되는 편이라
01:27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악화할 수밖에 없어요.
01:31따라서 정기적인 척추 검진으로
01:32질병을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01:35그럼 이 치료는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01:39허리 디스크와 협작증 모두 초기일 경우라면
01:41보존적 치료법이나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01:44어느 정도 증상과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는데요.
01:47약물치료나 도수치료, 체외중격파 치료, 운동치료 등을 먼저 시행하고요.
01:51여기에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 같은
01:54비교적 간편한 시술을 해볼 수가 있고
01:56꼭 필요한 경우라면 척추 내신형 수술까지 진행을 하기도 합니다.
02:00말씀하신 시술은 각각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치료일까요?
02:04신경차단술은 통증 부위 신경에 작은 바늘을 삽입하여
02:08국소 마취제나 염증 완화제 등의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에요.
02:12네.
02:13흔히 말하는 주사치료라고 볼 수 있죠.
02:15신경성형술은 얇은 의료용 튜브인 카테터를 삽입해서
02:19염증 물질을 제거하고 밀착을 푼 뒤
02:22염증 완화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인데요.
02:24이러한 1차적 보존적 치료에도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02:27오히려 악화한다면 척추 내시경 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진행해야 됩니다.
02:33그럼 말씀하신 척추 내시경 수술은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수술이에요?
02:37과거에는 절개 구멍 하나로 이루어지는
02:39단일공 척추 내시경 수술이 주를 이루었으나
02:42최근에는 절개 구멍 두 개로 시행하는
02:45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많이 하고 있어요.
02:48허리에 아주 작은 절개를 한 개 또는 두 개만 내고
02:51카메라가 달린 가느다란 기구를 삽입해
02:54디스크, 뼈, 인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02:58정밀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합니다.
03:01척추 내시경 수술은 비교적 절개가 작고
03:03근육 손상이 적을 편이라서
03:05회복이 빠르고 또 부분 마취가 가능하니
03:08입원 기간이 짧아질 수가 있어요.
03:10근데 당장 병원에 가기 힘들 수도 있잖아요.
03:13그럴 때 허리 통증을 줄이려면
03:15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없을까요?
03:17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03:19하루에서 이틀 정도는 누워 지내시고
03:21그동안 허리가 가장 편안하다고
03:23느껴지는 자세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03:26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은
03:27누워 있을 때 가장 적고
03:29설 때, 앉아 있을 때 순으로 점점 높아집니다.
03:31따라서 허리 통증이 심할 때는
03:33무리해서 움직이기보다
03:35충분한 휴식을 통해
03:36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03:38감사합니다.
03:4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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