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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술도 마약도 아냐… 횡설수설 운전자, 왜?
난간 들이받기도… 비틀거리며 현장 이탈 
이면도로서 대각선 주행… 오토바이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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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울의 한 이면도로, 그러니까 동네 좁은 골목길에서 좀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00:07영상 보여드리겠습니다.
00:10한 차량이 이면도로에서 오락가락 대각선으로 주행을 합니다.
00:16결국 오토바이와 부딪히고 마는데요.
00:19그런데 그냥 가버립니다.
00:21피해자가 쫓아가서 차를 세우라고 하자 안전 펜슬을 들이받고 멈춥니다.
00:26운전자는 비틀거리면서 내리는데요.
00:28횡설, 수설하는가 하면 차를 두고 그냥 현장을 떠납니다.
00:33한눈에 보기에도 뭔가 부자연스러워 보이는데요.
00:36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운전자를 붙잡습니다.
00:39음주가 의심돼 음주검사도 해보고 마약수사팀까지 현장에 출동했지만 음주도 아니고 마약도 아니었습니다.
00:50아니 저 상태로 봐서는 뭔가 취해 있는 상태인데 약이든 술이든.
00:55그런데 둘 다 아니라니 이게 무슨 말입니까?
00:56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해 보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00:59말 그대로 대각선 방향으로 운전을 하고 크게 부딪혀도 개의치 않고 지나가는 모습.
01:05이상한 점 분명하죠.
01:06음주도 아니고 약물도 아니었지만 수면제,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01:13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01:16수면제 역시도 정신을 이제 몽롱하게 하고 잠이 오게 하는 그 약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위험 운전 치상죄가 성립이 될 수도 있거든요.
01:25크게 처벌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고요.
01:28실제로 이렇게 음주나 약물 등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운전대를 잡은 경우에는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도 처해질 수 있는 중형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01:39우리가 건강검진받을 때 수면내시경 받잖아요.
01:43그러면 꼭 집에 갈 때 또는 올 때 절대 운전하지 말라고 주의사항을 통보받지 않습니까?
01:50저도 얼마 전에 건강검진받을 때 그 부분을 굉장히 강조를 받았는데
01:54여러분도 이 수면제도 마약 같은 약물처럼 정상적인 운전을 하지 못한다는 걸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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