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부 국민은 투표 포기까지 생각하신다고 합니다.
00:05그래서는 안 됩니다.
00:07모두 투표에 참가하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00:12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00:19그렇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 간청드립니다.
00:23고통스럽더라도 최선 아니면 차선이라도 선택하시고
00:28그것도 어렵다면 최악을 피하는 선택이라도 하십시다.
00:35기권은 나 한 사람의 투표 포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00:40기권은 내가 싫어하는 후보의 당선을 돕고
00:43내가 불행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지름길이 됩니다.
00:48저에게도 선택의 고통이 큽니다.
00:51그러나 저 또한 선택을 마냥 미룰 수는 없습니다.
00:55선택했다면 그 결과를 감추는 것은 저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1:03그래서 오늘 저는 그동안의 고심과 선택의 결과를 여러분께 말씀드리려 합니다.
01:09일찍부터 저는 더불어민주당이 다른 후보를 내면 협력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01:19범죄 혐의 없는 다른 후보라면 입법권과 행정권에 이어 사법권까지 장악하며
01:27삼권불깁과 민주주의를 파괴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01:31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그런 순리를 거부하고
01:36사법 리스크가 하나도 해결되지 않은 후보를 내놓았습니다.
01:41그 결과로 더불어민주당은 한 사람의 사법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01:46입법권, 행정권, 사법권을 모두 장악하는 괴물 독재국가로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01:53어제는 국무총리, 검찰, 경찰, 방송통신위에 대한 국회의 통제를 강화해
02:01그 기관들의 독립성마저 허물어뜨리기로 했습니다.
02:06더불어민주당의 현역 국회의원도
02:08현직을 떠나신 원로도 모두 침묵하며
02:12괴물 독재국가의 길을 따르고 계십니다.
02:15그 모든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기괴하고도 절망적인 실상입니다.
02:21그렇게 더불어민주당은 제가 협력할 수 있는 여지를 처음부터 차단했습니다.
02:28저는 아버지에 이어 2대째 민주당 당원이었습니다.
02:33민주당에서 의무를 다하며 성장했고 기회를 누렸습니다.
02:38그렇지만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괴물 독재국가의 길까지
02:43동행할 수는 없다고 저는 결론 지었습니다.
02:47더불어민주당이 그런 괴물 독재국가의 길을 걷게 된 데는
02:51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결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02:57윤석열 전 대통령은
02:58차고적 망상과 혼미한 오판으로 턱없는 비상계음을 선포해
03:04헌정질소와 민주주의를 일거에 무너뜨렸습니다.
03:09국민의힘은 미친 비상계음을 막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03:14사후에도 비상계음을 일부 두둔하고
03:17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애매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03:23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그런 황당한 기류는
03:27더불어민주당에 폭주의 구실을 주었습니다.
03:31더불어민주당은 탄핵세출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쓰러뜨리며
03:34쓰러뜨리며 내란종식이라는 이름 아래 괴물 독재의 길로 질주했습니다.
03:42비상계음은 2시간 33분 만에 국회의 해제결의로 막을 내렸고
03:47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 부하들은 자리에서 쫓겨나
03:51내란 혐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03:54비상계음은 헌정질소와 민주주의를 파괴했지만
03:58신속한 계음 해제와 대통령 파면을 포함한 사법 절차 진행은
04:03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와 탄핵소추 같은
04:07견제 기능이 살아있기에 가능했습니다.
04:12비상계음과 내란 혐의는 수사계관과 사법부가
04:15헌법과 법률에 따라 수사, 기소하고 심판해 왔으며
04:20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또 그래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04:24그러나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예고하는 괴물 독재국가는
04:27비상계음과 또 다른 의미에서 심각합니다.
04:31한 사람이 입법행정사법의 3권을 장악하고
04:35자신의 사법 리서클을 완전히 없앨 때까지
04:39무리한 방법을 계속 동원한다면
04:42그것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가 될 것입니다.
04:47더구나 한 사람의 그런 위험한 시도가
04:50다른 권력으로부터 아무런 견제도 받지 않은 채
04:53자행될 수 있습니다.
04:55국가권력 전체를 한 사람이 장악하면
04:58모든 견제기능이 마비되기 때문입니다.
05:02괴험대처럼 견제기능이 살아있느냐 아니면
05:05괴물 독재국가로서 견제기능이 죽느냐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05:11견제기능이 살아있다면 민주주의는 회복되지만
05:15견제기능이 죽으면 민주주의도 회복불능으로 무너집니다.
05:19그렇게 대한민국이 괴물 독재국가로 추락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05:24이번 대선은 치명적입니다.
05:28괴물 독재국가 출연을 막는 일이야말로
05:31대한민국이 당면한 최대의 숙제가 됐습니다.
05:36저는 괴물 독재국가의 출연을 막기 위해
05:38나름대로 노력해왔습니다.
05:41그와 관련해 저는 김문수 후보의 거듭된 요청으로
05:44어젯밤에 그를 광화문제 사무실에서 비공개로 처음 만났습니다.
05:51김문수 후보와 저는 괴물 독재국가 출연을 막고
05:55새로운 희망의 제7공학을 준비하는 데
05:58각자의 방식으로 협력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06:03우리 두 사람은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과 운영
06:07제7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 추진 협력
06:112028년 대선 청선 동시 실시를 통한
06:16대통령과 국회의 임기 불일치 해소 및
06:193년 임기 실천 등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하고
06:23구체적 협의는 양당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06:27저는 비상개헌과 잇따른 대통령 파면에 대한 성찰로서
06:31대선 이후에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계의 대대적 개편이
06:36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고 그는 수긍했습니다.
06:40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을 거론했고
06:43그는 경청했습니다.
06:45그는 저에게 선거 지원을 요청했고
06:48저는 괴물 독재국가 출연을 저지하기 위한
06:51저 나름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06:56김문수 후보와 저는 대학교 동기생으로서
06:59진해온 시대를 함께 회고하고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07:03김 후보는 저와 같은 날 같은 대학교의
07:06다른 단과대학에 입학했으나
07:09졸업은 그가 저보다 20년이나 늦었습니다.
07:13그는 학생 시절부터 고통스럽지만
07:15정의로운 노동운동가의 길을 걸었고
07:18제적과 옥고를 치렀습니다.
07:21그는 부인과 함께 노동운동을 계속했으며
07:24그 후에 국회의원 3번과 도지사 2번을 지냈지만
07:28지금까지도 봉천동의 25평 국민주택 아파트에 산다고 합니다.
07:35그에게는 제가 수용하기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07:38간간이 돌출한 그의 극단적 인식과
07:41특정 종교인과의 관계가 특히 아쉽습니다.
07:45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치열하고 청렴한 삶의 궤적과
07:50서민친화적이고 현장 밀착적인 공직수행은
07:54평가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07:57특히 평택 반도체 단지 조성처럼
08:00멀리 보는 정책의 결정과 추진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닙니다.
08:06무엇보다도 당장 눈앞에 닥친 괴물 독재국가 출연을 막는데
08:10그가 가장 적합한 후보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08:14그래서 저는 저의 한 표를 그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08:18이상으로 오늘 보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08:22감사합니다.
08:23감사합니다.
08:27미리 공지해야 된 대로 총리님 말씀을 끝났습니다.
08:31감사합니다.
08:33감사합니다.
08:3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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