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9년 전 멈춰섰던 전북 군산조선소가 매각 절차에 들어가며 부활의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00:07하지만 인수자금 조달 능력이나 조선소 가동 물량 확보 가능성 등을 둘러싼 의심의 눈초리도 적지 않습니다.
00:14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2017년 전격 가동 중단이 풀린 뒤에도 선박 부품 공장에 머물렀던 HD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00:26이곳을 사겠다고 나선 건 전한진중공업, 구체적으로는 HJ중공업의 최대 주주인 에코프라임 마린퍼시픽입니다.
00:36지난 2021년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으로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실질적 주인입니다.
00:45전북자치도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군산조선소를 AI스마트공정과 함정유지보수, 즉 MRO시장의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구상하고 있습니다.
00:56군산조선소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었다면, 미래의 군산조선소는 대한민국 스마트조선산업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입니다.
01:06하지만 천문학적인 인수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조달 계획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01:13핵심 먹거리로 제시된 MRO 사업 역시 시설 구축과 보안 인증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01:20다만 미 해군 MRO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면 군산조선소와 군산지역경제가 윈윈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 분석입니다.
01:29시장을 우리가 선재미에 온다고 하면 거제나 울산 쪽 이것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죠.
01:37그러면 결국 영역을 높일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인프라를 그나마 갖고 있는 데가 군산이다.
01:44인수측 자회사인 HJ중공업이 최근 미 해군 인증 함정정비 자격을 취득하며 기술적 토대를 마련한 건 긍정적입니다.
01:539년 만에 부활이라는 기대감이 실체 없는 장부상 거래에 그치지 않도록 냉철한 검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02:02YTN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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