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동명의 연극인데 비슷한 시기에 비중 있는 배우들이 같은 배역으로 각각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00:07베테랑 배우 이해영과 한류 배우 이영애가 서로 다른 매력의 헤다 가블러를 연기합니다.
00:14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00:18근대 연극의 아버지 헨리크 입센이 1890년 발표한 희곡 헤다 가블러.
00:24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을 다룬 심리극으로 여성판 햄릿으로 통합니다.
00:3332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 이영애가 먼저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00:3820, 30대 그 이유를 보내면서 항상 연극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00:45영화나 드라마에서 이영애를 봤던 부분하고 연극에서는 확실히 다를 거다.
00:51혹삭 소가수다에서 제주 해녀를 연기한 백지원도 헤다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친구 태아를 맡았습니다.
01:00연극 배우를 오래 했으니까 무대에 대한 향수나 무대 위를 지키고 있는 무대에서 연기하는 동료 배우들을 봤을 때
01:10너무 제가 마음이 굉장히 울렁했거든요.
01:14다른 배우의 건강 문제로 개막일이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이해영도 헤다를 연기합니다.
01:2213년 전 모든 회차 매진을 기록했던 무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정희 연출과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01:30어제와는 다른 늘 매번 새로운 그 관객들과 함께 만드는 이분들조차도 창조하는 거예요.
01:39우리와 더불어.
01:41그래서 그때 비로소 단 한 번의 완성을 하는 거죠. 매일 새롭게.
01:46어떤 아름다움의 어떤 것들을 추구하고 그걸 위해서 자기를 파괴하고 그걸 통해서 또 창조할 수 있는 어떤 한 인간의 얘기로 저는 헤다를 보고 있고요.
02:01현대적 감수성을 담은 LG아트센터와 다양한 소품으로 사실적인 분위기를 만든 명동예술극장.
02:09연극 애호가라면 한 작품, 다른 무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02:16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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