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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1.


시흥서 중국 동포 형제 살해… "3천만 원 안 갚아서"
이후 2명에 흉기 공격… "험담하거나 무시"
법원 도착해 흉기 휘두른 피해자들에 비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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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소식입니다. 경기도 시흥에서 2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중국 동포 차철남.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 출석했습니다.
00:11취재진 앞에서 나쁜 인간, 소시오패스의 전형, 이런 대답들이 나왔습니다. 들어보시죠.
00:30죄송하다, 반성을 하는 태도는 커녕.
00:59지금 들으셨죠? 소시오패스다. 뭐 이러면서 피해자들을 오히려 욕합니다.
01:05어제도 인터뷰에서 정말 깜짝 놀랄 말을 했죠. 어차피 죽은 사람들인데.
01:10뭐 이런 식의 말을 해서 충격을 주기도 했었는데.
01:14아니, 지금 왜 저런 말을 하는 겁니까?
01:17전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01:21그러니까 차철남의 경우에는 저지른 범죄만 보더라도 2명이 사망했고 2명이 중상을 입고 지금 출여 중인 상황입니다.
01:29그것도 지금 흉기를 휘두른 이유도 나를 험담해서 아니면 나를 무시해서 또는 나에게 채무관계가 있는데 갚지 않아서 이런 이유를 들어서 사람을 사망하게 하고 다치게 한 그런 상황입니다.
01:41그런 상황에서 피해자들이 소시오패스, 나쁜 사람들이기 때문에 마치 내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을 정당하다라고 지금 믿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01:51이것은 추후에 수사기간을 넘어서 법원 단계로 갔을 때 전혀 반성의 기전이 없다, 뉘우침이 없다라고 판단될 그러한 태도로 보입니다.
02:00범행 후 도주를 했던 만큼 구속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입니다.
02:08오늘 법원에서도 아마 구속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측을 하고 있는데 이후 처벌에 대해서도 결코 가볍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02:16본인이 저지른 행동들 보면 전혀 정상적이라고 볼 수가 없죠.
02:25살해한 형제 외에 다른 전혀 상관없는 인물들을 찾아가서 본인 주장입니다.
02:33본인을 무시했다 이런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것도 충격적이기 때문에
02:37아까 본인이 말했던 소시오패스다, 사이코패스다 이런 표현은 피해자가 아니라 본인 자신에게 가해져야 될 평가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02:4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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