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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이 지지율 정체에 고심이 깊은 모습입니다.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에서조차 부진하단 평가가 나오는 건데, 김 후보 측에선 "뼈아프다"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선 본선 레이스 초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예상보다 저조한 대구·경북, TK 지역 지지율에 발목이 잡힌 분위기입니다.

실제, 대선 지지 후보를 물은 최신 조사를 보면, 김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48%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텃밭'이라 불릴 만큼 전통적인 강세 지역에서조차 50%를 넘지 못한 겁니다.

앞서 YTN이 지난 11~12일 실시한 '3자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도 김 후보는 46%를 얻었습니다.

당내에서 이런 식으로 가다간 여러 면에서 난관에 봉착할 거란 취지의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재원 /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YTN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 : 대구, 경북, 부·울·경에서의 부진은 대선에서의 뼈아픈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선거대책본부 소속 현역 의원들을 TK를 비롯한 각 지역에 급파하기로 한 것도 위기감에서 비롯된 조치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노출된 '파열음', 이에 실망한 원내 인사들의 소극적인 조력 태도가 지역 조직력에도 영향을 주면서 문제가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거란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놓고 당내에서 '잡음'이 이는 것도 적잖은 걱정거리입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후보도 '탈당' 문제는)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을 가지고 계신 것인데,/ 이게 좀 필요 이상으로 저희는 이슈로 다뤄지는 거 같아서 조금 안타깝다….]

'이재명 대세론' 속 반전을 모색해야 하는 국민의힘 선거 전략에도 경고등이 켜졌단 분석입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이가은


온라인 고지 사항
①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5년 5월 13일~15일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② ...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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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국민의힘이 지지율 정체에 고심이 깊은 모습입니다.
00:06전통적인 지지기반인 대구, 경북에서조차 부진하다는 평가가 있는 건데,
00:11김 후보 측에서는 뼈아프다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00:14임성재 기자입니다.
00:19대선 본선 레이스 초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예상보다 저조한 대구, 경북,
00:24TK 지역 지지율에 발목이 잡힌 분위기입니다.
00:27실제 대선 지지 후보를 물은 최신 조사를 보면 김 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 48%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00:37텃밭이라 불릴 만큼 전통적인 강세 지역에서조차 50%를 넘지 못한 겁니다.
00:44앞서 YTN이 지난 11일과 12일 실시한 3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도 김 후보는 46%를 얻었습니다.
00:52당내에서 이런 식으로 가다간 여러 면에서 난관에 봉착할 거란 취지의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01:00대구, 경북, 불경에서의 부진은 대선에서의 뼈아픈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1:10국민의힘이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선거대책본부 소속 현역 의원들을 TK를 비롯한 각 지역에 급파하기로 한 것도
01:18위기감에서 비롯된 조치로 풀이됩니다.
01:21하지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노출된 파열음, 이에 실망한 원내 인사들의 소극적인 조력 태도가
01:28지역 조직력에도 영향을 주면서 문제가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거란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옵니다.
01:35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놓고 당내에서 잡음이 있는 것도 적잖은 걱정거리입니다.
01:41이재명 대세론 속 반전을 모색해야 하는 국민의힘 선거 전략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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