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트리키의 앙카라에 도착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대표단 구성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00:08대통령 보좌관과 차관, 국장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급이 낮은 장식용에 불과하다며 진정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00:17그러면서 우크라이나도 우메로프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정보, 군, 외교당국 차관급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0:30그러자 러시아는 자국 대표단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고 발끈했습니다.
00:44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젤렌스키가 광대, 패배자라고 맞받아쳤고, 라브로프 외무장관도 한심하다고 비난했습니다.
01:00거친 표현이 오간 끝에 결국 양측의 회담은 하루 연기됐습니다.
01:08러시아는 타협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2022년 중단된 협상의 연장선으로 본다며 장기적 평화 구축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01:18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와 함께 러시아가 점령 중인 영토에 대한 지위를 인정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1:24그러나 우크라이나는 휴전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거라고 밝혀 양측은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01:31푸틴과 젤렌스키의 정상회담이 결국 무산되고, 협상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지면서,
01:38이번 한 차례 만남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01:43런던에서 YTN 조시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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